유느님은 진짜 인정할 수밖에 없는게, 막 억지로 무리수 안 던지고 게스트 및 멤버들 캐릭터를 이끌어주는게 정말 남다른 능력이 있는듯요.
작년 말쯤에 조세호가 런닝맨에 몇번 나오면서 이번 무한도전까지 캐릭터 하나는 기가막히게 만들어주는것 보면서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조세호 친구 남창희도 빨리 빛봤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유재석 1강체제가 너무 오래 지속돼서 슬슬 뉴페이스를 원하는 분위기가 있긴 하죠.
그런데 전 예전 유재석, 강호동 2강체제 때부터 강호동 스타일보다 유재석 스타일을 더 선호해서요.
강호동은 게스트나 멤버 캐릭터 잡아서 이끈다기보다, 자신의 강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고 멱살캐리하는 스타일이라 전 좀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에 강호동이 경험도 쌓여서 그런가 아는형님에서 케미중심으로 가는것 같긴 한데, 그게 강호동이 케미를 살리는게 아니라 강호동 캐릭터를 샌드백 삼아서 희철, 쌈자, 수근이 두들기는 스타일이라 전 여전히 강호동이 본인 캐릭터만 잡고가는거 같아서 별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