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와 김치양(기둥서방)은 궐에 불을 지르고 섭정을 시도. 데미지 받은 왕이 드러눕자 김치양은 병력으로 궐을 포위함. 수비대가 열세인 상황에서 대치.
왕(목종)은 사찰에 묻혀 있는 대량원군(현종)을 호출하고, 일전에 일 똑바로 하라고 서신보내왔던 서북면의 강조(장군)에게 개경으로 진입하라고 명함. 하지만 이 전갈이 닿지 못하고 중간에 제거됨
김치양이 왕 붕어(죽었다)를 선포. 강조가 이 루머를 접하고 정변으로 판단해서 군사를 이끌고 개경에 진입
수비대는 일전에 유행간(왕의 게이 파트너)에게 구박받던 생각에 강조를 저지하지 않음
강조가 어전에 진입해서서 왕 폐위시킴. 김치양과 그의 아들(왕조교체 후보자)을 죽임
왕은 태후와 함께 개경을 떠남. 고려사에서는 고향으로 돌아감. 하지만 여정 도중 시해당하고 태후만 살아남음
강조는 대량원군에게 제위에 오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