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들이 많은데 살펴보니 개인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던군요.
대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로 삼대기획사.중소기회사.연습생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다 보면 끝이 없는 돌고 도는이야기가 될뿐이죠.
그래서 전 대주제 하나만 살펴볼겁니다. 대주제는 cj의 시장진입에 관한것입니다.
(네 아이돌 게시판이지만 삼대기획사니 중소기획사니 연습생이니하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아울러 현 음악시장의 문제나 발전방향 혹은 cj가 음악시장에 제공할수 있는 이점 역시 배제합니다.)
어디까지나 시장 자체로만 보고 이야기 합니다.
가장 단순하게 보는겁니다.
1.시장은 경제 전체로 보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있지만
세부적으로 각 시장은 분리되어있다. 분리된 시장안에서 최소한의 조건하(동일한 시장 영역)
에 경쟁을 통해 성장한다.
음악시장에 대입하면
유통시장. 음반시장. 기획사시장은 나뉘어져 있고 각 시장안에서 경쟁을 한다
2.유통시장. 음반시장. 기획사 시장은 컨텐츠 제공(앨범) 이라는 동일한 목적으로
시장간 거래가 이루어진다. 보통 거래는 현금을 원칙으로 하지만 음악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딜이 오고 가고 있다.
(수요가 많은 a기획사의 앨범을 구매하려는 b유통사.c방송사는 현금대신 다음앨범 혹은 a기획사가
준비한 예비그룹의 홍보를 대신한다.)
3. 이런 앨범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간 거래는 경쟁이 있고 이런 경쟁은 보다 질높은 노래.
질 높은 무대연출이나 다양한 판매루트등의 개발등으로 이어져
음악 시장 전체의 퀼리티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4. 이런 시장하에서 방송사와 유통사. 기획사를 가지고 있는 업체가 나온다면
기존의 이런 수요와 공급에 기반한 시장간 경쟁과 거래(딜.현금)가 없는 시장파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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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는 다름이 아니라 방송사를 낀 cj를 어떻게 볼것이냐 입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경제상식선에서 cj는 음악 기획사가 아닙니다.
음악기획사라면 다른 음악 기획사처럼 음악기획사 시장안에서만 경쟁을 해야하는데
최소한의 동일한 조건(음악 기획사 시장영역)에서 출발 하지 않고
여타 방송사 시장영역을 등에 엎고 음악 기획 시장영역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cj의 시장영역 침범을 삼대기획사와 비교하시던데..
기존 삼대기획사와 방송사간 밀월관계는 서로의 필요에 의한 현금대신 주고받는 딜이고
cj 산하의 방송사.기획사는 애초 이런 현금이나 딜이 오고가는 방식이 아닌건 다들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