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린 베이비몬스터… '양현석 리스크' 현실화
https://v.daum.net/v/20231127150940108
멤버들의 활약과 YG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블랙핑크의 후광 효과가 맞물리면서 해외 반응은 뜨겁다.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베러 업'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1450만 뷰(27일 오후 3시 기준)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영어·스페인어 등 외국어로 작성된 호평 댓글도 수두룩했다.
하지만 국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일부 리스너들은 곡과 뮤직비디오 모두 올드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꼽았다. 양현석은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베러 업'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관여했다. 감 잃은 양현석이 발을 담근 탓에 각 멤버의 보컬 색깔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곡이 됐다는 게 리스너들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