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312&aid=0000584879
1%대의 낮은 시청률로 인해 화제성이 필요했던 걸까. '결혼에 진심'은 점점 더 15금과 19금 사이를 오가는 선 넘는 수위를 보이고 있다.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고 싶은 남녀가 만나 진솔하고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점점 잊혀지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그저 맨살이 가득한 신을 의도적으로 배치해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으로 오로지 이성과의 스킨십에만 집중했다. 해당 VCR을 보는 MC군단의 멘트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성시경은 반복적으로 "키스해" "키스할 타이밍" 등의 말을 쏟아내며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폈다.
출연진들의 노골적인 언사와 제작진의 의도적인 편집이 만나 '19금 예능'이 되어버린 JTBC '결혼에 진심'. 출연진들이 수위 넘는 행동과 발언을 했다면 편집에서 제외했어야 하는 상황. 일시적으로 화제성은 가져갈지 몰라도 프로그램의 취지와 시청 등급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