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탈덕 사유가 계속 변질되거나 제대로 전달이 안 된 거 같아서 글 다시 한 번 남김
정확히 탈덕 사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덕질은 나 행복하자고 하는거였음. 그래서 탈덕을 했던 이유가 행복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아서였고..
그리고 탈덕문에 민지 칼국수 발언은 왜 꺼냈냐고 하던데 이 얘기를 왜 꺼냈냐면 난 민지가 칼국수 모른다고 했던 거 그냥 아무 생각 없었음.
근데 정확히 내 기억으론 민지가 1월 2일 멤버쉽 라방이었나 거기서 민지가 한 번 세게 발언했었고 나는 오히려 이때 악플러들한테 한 방 먹였구나 라고 생각했음. 솔직히 그때 버니즈들은 민지 칼국수 발언이 팬들한테 기싸움건게 아니라 악플러들한테 한 거 다 알고 있을걸? 그때 늊갤 반응도 속이 뻥~~ 이런 반응이 많았음.
근데 담날부터 내 예상과는 달리 민지는 오히려 숏츠랑 릴스에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댓글에는 조리돌림 당하고 왜 팬한데 기싸움 거냐고 그랬음. 난 정작 기싸움을 느끼지도 못했는데 대중들한테는 저렇게 전달되더라고
그래서 나는 이때 느꼈음 숏츠 렉카들이나 악플러들한테는 저런 껀덕지를 절대 던져주면 안됨.
그런데 이번에 봐바. 세종대 발언도 그렇고 저 찌라시 뿌렸다는건 오늘 주차장 쪽에서 확인됐다는 데 지금은 문제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민지가 사고를 치거나 뉴진스 멤버 중에 한명이라도 사고를 치면 저게 백퍼 수면 위로 끌어올려져서 온갖 조리돌림이랑 억까는 다당해.
돌판에 1년이상 살았으면 이정도는 무조건 알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내가 팬으로써 좋아하는 사람이 억까를 당하는데 누가 기분이 좋겠어. 당연히 같이 억울하고 같이 스트레스 받지.
나도 민지 칼국수로 억까당하는거 커버치고 다니면서 스트레스 은근 받았음. 그런데 이번에 저렇게 껀덕지를 줌으로써 억까당할 미래가 보이고 또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서 탈덕한거임
작년까지만 해도 뉴진스는 내 삶의 원동력이었음. 수험생 시절에 유일한 낙이 자기 전 뉴진스 자컨 보거나 포닝콜 듣거나 하면 그 하루가 뉴진스가 나한테 보상해주는 느낌이었음.
그런데 이젠 삶의 원동력이라기보단 그냥 지침. 정확히는 애들이 우리는 생각보다 단단하다고 했을 때부터 였던 거 같음. 이때부터 자컨 챙겨보는것도 노동같고 포닝 챗 밀려있는 것도 산더미라 이제 보기가 귀찮음.
그래서 어제 찌라시보면서 불안해하는 나를 보니까 이럴 바엔 탈덕하는게 낫다라고 결론이 나더라 그래서 오늘 탈덕한거임
+ 나도 뉴진스 애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음 그냥 제발 조용히 있어줬으면 하는게 내 바램임. 그래서 안티로 돌아설 마음은 절대 없고 갈아탈 생각은 더더욱 없음
+ 앨범은 안팔거고 어차피 많이 해져서 팔지도 못함. 그냥 내 인생 첫 덕질인만큼 기념으로 박스 안에 넣어서 간직할거임
+ 5월 24일에 탈덕했다고 하는데 이때 탈덕 안했고 오늘(6월 9일) 탈덕한거임. 나 원래 늊갤 정보용으로 많이 사용했고 많이 활동도 안했었음 주로 트위터로 덕질했음
+ 난 민희진 방시혁 그 누구의 편도 아님 뉴진스가 항상 잘되길만 바랬음
+ 왜 탈덕문 걸플갤에 썼냐고 하는데 늊갤에 쓰면 어차피 짤리고 여기에는 내 생각에 공감을 많이 해줄 거 같아서 여기다 적은거임
+ 늊갤 글 내가 지우냐고 많이 물어보던데 첫 탈덕문 올리고 난 다음에 바로 탈퇴해서 늊갤에 남아있는 글 내가 못 지움
+ 팬튜브 애들도 내 글 몇명 봤을 거 같은데, 이 글 봤으면 영상(아일릿 까는...) 좀 내려. 지금은 버니즈들한테 찬양 받을 영상 이라 해도 나중에는 버니즈 욕 먹이는 행동이니까
+ 내 탈덕사유 이해 안된다고 하는 애들 있는데 굳이 이해안해도 됨. 난 너네들한테 이해를 바란 적도 없고 서로 가치관이 다른 사람 이해 시킬 마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