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밴드 육중완과 강준우는 1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강준우에게 "설에 몇 kg 쪘냐. 위로받고 싶어서 물어본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강준우는 "사실 난 엄청 소식한다. 기름진 거 싫어한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강준우 씨는 사람 많을 때 많이 안 먹는다. 본인이 뚱뚱해서 많이 먹는다고 생각할까봐"라고 짓궂게 놀렸다. 강준우는 육중완의 적은 머리숱을 지적하며 "육중완 씨는 사람 많을 때 머리 안 감겠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그래도 나는 같이 뚱뚱하니까 말할 수 있다. 머리 언급한 건 너무 하다"고 토로했다. 육중완은 "모발 이식 수술 아직 기다리고 있다. 물 건너 올 시술을 기다리는 중이다. 1가닥만 심으면 4가닥이 난다고 하더라. 5년째 기다리는 중이다"고 셀프디스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뉴스엔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