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시대에서 아이브가 현재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탑으로 가기에는 뉴진스, 르세라핌 등 대형 기획사 아이돌에 비해 조금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1. 장원영, 안유진에게만 의지하는 인기
솔직히 장원영, 안유진만 알고 아이브라는 그룹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인기가 너무 특정 멤버에게만 편중 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미스에이 수지, AOA 설현 등의 사례로 알 수 있습니다.
2. 메인 보컬의 부재
이부분이 솔직히 제일 아쉬운데 장원영을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이야 노래로 승부하는 멤버는 아닙니다.
하지만 메인보컬이 안유진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메인보컬 타이틀을 달기에는 솔직히 많이 부족하죠....
당장 엔믹스에 세번째 보컬인 설윤에도 많이 부족한 모습이라 아쉽습니다.
3. 아이돌 매니징에 익숙하지 않은 기획사 소속인 점
사실 아이브의 현재 인기는 어떻게 보면 빈집털이인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대형기획사(하이브, JYP, SM, YG)의 아성에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이브 멤버들을 보면 매니징만 잘 하면 크게 될 성장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마케팅 전략을 보면 너무 10대 여성 층에만 집중하는 거 같아 장기적인 충성 팬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으로 보입니다.
4. 불필요해 보이는 일본 데뷔 시도
아직 한국에서도 입지가 부족한 시점에 일본 시장을 굳이 욕심낼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흑역사로 남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에 염려가 됩니다.
.총평
장수하는 아이돌들 보면 팀원들 캐미가 좋으며 각 멤버들의 장점을 잘 부각시켜주는 기획사가 있습니다.
또한 팬도 다양한 연령층, 남/녀 차이 없이 모두 어느정도 흡수 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 아이브가 괜찮은 위치에 있으나 이러한 단점들을 커버해야 장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공룡 기획사들 사이에서 반짝하고 있는 아이브가 생존 게임에서 살아 남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