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 때문에 저도 나무위키를 봤는데 이 아이는 딱 개인방송 체질이네요

실력향상이 가장 쉽게되는 구간인거죠
몸좀 움직여봤고 체계적인 안무교육은 받아보지 못한 구간...
오히려 전 비비안보단 비비단이 더 놀랍습니다만...

누군지 모르는 애지만... 기본중에 기본인 순간적으로 특정부위에 힘주는 법만 깨우쳐도 춤선이 엄청나게
달라보일껍니다. 전문적인 댄서들에 비하면 그것도 한참 모자라서 엉망이라고 욕먹겠지만 흐느적거리는
애들 틈에서라면 눈에 띄겠죠.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태권도 배울때 잘하게 보이는 법...이랄까? 품세에서
짧게 끊어서 힘주고 빼고 하는거 배우지 않았나요? 가장 간단한게... 주먹 지를때... 첨부터 힘주고 지르기보다
거의 다 뻗은 지점에서 손목에만 힘주고 회전시키면 부드러우면서도 절도있게 보여집니다. 이 원리만 이해하면
같은 동작을 배워도 좀더 잘하게 보이긴 하죠. 다만, 표현력하고는 별개라 프리댄스 같은거 시키면 기본기가
없는한 별차이 안나겠지요.

..1차 경연때 연습정도로 일본에서 실력이 늘었다라고 생각할 정도라면 2차 3차 경연때까지 살아남은 일연생들은 돌아가면 실력자 소리를 듣겠다 생각했는데 그건 꼭 아닐 수도 있겠네요..-0-

다리미님....비유의 장인급....쏙쏙 이해되네요... 혹시 군대 태권도 교관이셧쎄요?  군태권도 디테일하게 잘알고 계시네 ....예전 추억나옴 ㅋㅋㅋㅋ

자기 돈 들여서 댄스 트레이닝 받으려는 애들이 늘겠네요.

나도 묻고싶음...애는 왜 도대체 인기잇는지? 오타쿠들취향 참 특이함...사쿠라면 이해한다

예술 사조에서 취향은 돌고 도는 경향이 있는데 클랙식한 양식과 바로크한 양식이 계속 순환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취향에는 아름답고 반듯한 것을 좋아하는 성향만 있는 게 아니라 기괴하고 비뚤어진 것에 대한 끌림도 있다고 보는 거죠. 바로크의 의미도 일그러진 진주이고, 낭만주의, 세기말적인 경향, 팜므파탈, 키치 등도 고전적인 미의 기준에서는 벗어난 것이지만 클래식한 사조의 유행이 지속되면 반드시 뒤이어 나오는 경향은 반고전적인 양식입니다. 고전양식은 규범과 질서가 지배하지만 반고전적인 양식은 원칙이 무너지고 특정한 요소가 강하게 왜곡되기도 하며 그 무질서와 과장에서 편한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대로된 트레이닝을 한번도 못 받아봤다면....
쭉쭉 빨아들이겠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