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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2 11:23
[기타] 하이브, SM엔터 경영권 카카오에 넘긴다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957  


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303122645r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안을 통해 실익을 챙기는 대신 경영권을 카카오에 넘기는 식으로 분쟁에서 빠지겠다는 내용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양 측은 조만간 합의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브가 보유한 SM엔터 약 지분 15.78%의 구체적 처리 방안은 이번 발표에선 제외될 전망이다. 카카오가 하이브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과 하이브가 SM엔터의 2대주주로 남은 후 추후 카카오엔터로의 합병 및 상장 과정에서 지분을 처리하는 방안 모두 열어둔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오는 3월 주주총회 표대결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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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닝바히에 23-03-12 11:31
   
이수만 나가리되고 하이브가 카카오에 팔아도 차익 어마어마 ㅎㄷㄷ
왜안돼 23-03-12 13:06
   
드디어 거머리 이수만을 떼어내는구나

그동안 많이 빨렸다
블랙커피 23-03-12 14:03
   
카카오도 그닥이긴 하지만 하이브에 넘어가는 것 보단 나을지도
대형기획사가 또 다른 대형기획사를 삼키는 방식은 황소개구리마냥 연예생태계를 박살낼 수도 있어서..
     
o노바o 23-03-12 14:04
   
풉ㅋㅋ 카카오는 대형아님?
          
블랙커피 23-03-12 14:18
   
적어도 카카오는 4대 기획사는 아니죠. 문제의 발단이 된 이수만씨와 반대편에 서있는 쪽이기도 하고. 하이브 지지하시나본데 이런식으로 비꼬는건 보기에 안좋습니다. 그냥 본인 생각을 따로 댓글로 적으세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전 카카오 지지하는 사람도 아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밥그릇 싸움이라 어느쪽이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음. 그저 하이브가 다 삼키는 것 보단 별개 기획사로 존재하는게 연예계를 위해서도 더 낫지 않을까 싶은거지
               
귀도리 23-03-12 22:53
   
문어발식 시장 잠식으로 시장 경제 파괴범 인데 뭐가 낫다는거야
                    
블랙커피 23-03-13 05:28
   
당신 말이 맞습니다
                    
o노바o 23-03-13 06:18
   
내말이..
미래비전은 없이 돈만 보고 분할 상장 분할 상장
문어발 확장하는 넘이 더 문제아닌가?
                         
블랙커피 23-03-13 12:54
   
당신 말도 맞습니다
근데 댓글 타이밍은 기가 막히네요?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 존경스럽습니다
          
누진세 23-03-12 14:33
   
카카오는 문어발이 문제고 하이브는 독과점이 문제.. 영창피아노 건만 봐도 시장의 60~90%를 먹는 문제로 독과점으로 인수 과정에서 주식 매각처분 났는데 하이브도 SM을 먹으면 60~89%정도의 독과점이라서 그 부담을 안기는 힘들 것 같다는.. 거기다 네이버 하이브 YG라는 사기급 동맹관계까지..
갠적으로 하이브는 지금 이대로 커도 사기급이라서 경쟁사가 하나라도 더 있어야 하이브한테도 나을 것 같다고 생각
lionking 23-03-12 14:33
   
서로간에 실익을 챙기는 방향으로 갔네요
카카오 엔터는 상장을 통한 덩치부풀리기가 목표였기 때문에
투자되는 금액을 전액회수하고도 남는다는 계산이 있었을거라
돈싸움으로 넘어간 시점에서 하이브가 카카오를 이기긴 사실상 불가능했지요

그리고 sm이 보유한 인프라나 인력은 하이브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레이블 독립권을 보장한다 해도 합병 이후 구조조정이 불가피했을거고
하나의 엔터사로 묶이면서 생기는 독과점논란이나 그룹간 일정관리등에서 잡음이 많았을 겁니다
까놓고 말해 하이브 입장에서 크게 득될게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려 했던 이유는 팬소통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 확보였다고 보는데
카카오와 이 부분을 합의했다면 무리하게 인수전에 나설 이유가 사라진거죠

이제 남은 건 sm의 향후 방향인데
분할 상장으로 차익실현 후 껍데기만 남기기로 악명높은 카카오가 이번엔 과연 다를지
다르다 한들 얼마만큼의 역량과 비전을 갖고 있을지가 문제겠네요
     
메르디앙 23-03-12 14:43
   
SM은 자기들 그림이 확고하고 깨깨오는 회사 하고싶은대로 놔두는 성향이라 SM한테는 깨깨오가 입맛에 맞는 상대 ㅇㅇ 분할상장으로 쳐까인 거 재기하려고 하는 짓이니 또 그러진 않을 가능성 다분 ㅇㅇ
튜베스트 23-03-12 15:04
   
이수만-돈/ 카카오-경영권 / SM- 독자적노선 / 하이브-플랫폼협업 / 팬들 - SM 과 하이브 각각 고유의 모습 유지
현재로썬 모두 윈윈. 16만원대에 물린 개미만 손해.
과부 23-03-12 15:12
   
공정위 말이 나오고 공정위 관계자가 하이브가 인수하게 되면 그 시점부터 조사한다고 보도가 나가니 바로 상황이 바뀌는군요.
시끄럽지 않다고 해도 문제가 될 수 있었는데 시끄러워지니 하이브가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인데 금전적으로 막대한 이익을 보는 상황이라 good game 이라고 보여지고 그리고 SM을 제대로 흔들어 놓았고 내부 사정을 파악한 것도 추가로 덤으로 얻은데다가 카카오에서 SM IP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였으니 실익은 다 챙긴거네요.
이수만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넘기면서 막대한 이익을 보았고 자신의 뒷통수를 친 공동대표중 외조카는 나갔고 ..
SM 직원들도 독자생존 가능하기에 좋고 결국 뒷통수 친 SM 경영진만 작살나는 구도가 되었네요.
카카오는 투자 받은 자금을 대부분 여기에 소진하게 되는데 목적했던 바를 이루긴 했으나 출혈이 너무 심해 승자의 저주를 신경 써야 할 것 같구요.
대신 이런 전쟁의 부수효과로 이수만의 영향력은 완벽하게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나 아직 이수만 지분이 3.8% 정도 남아 있어 찝찝함은 여전할거 같고...
     
lionking 23-03-12 15:49
   
정확히 반대로 알고 계시는군요
금감위의 엄포는 카카오를 상대로 한 발언이었습니다
그런 발언에도 아랑곳안하고 바로 다음 날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선언한 거구요

알려졌다시피 카카오의 이번 인수는 시작부터 많이 더러웠습니다
유상증자건은 다행히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우호지분 매수를 금감위가 눈치까고 뱉으라고 한 발언이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카카오가 밀어붙인 거예요
          
과부 23-03-12 19:00
   
내 글을 보면 금감위란 단어가 나오는지????
공정위 고위관계자가 TV 방송국과 전화 인터뷰보고 얘기한건데 갑자기 금감위가 왜 나오나요?
M&A에서 무서운 곳은 공정위이지 금감위가 아닙니다.
기업결합신고에 관해서 카카오가 주채무계열도 아니기에 금감원에 신고 의무도 없고 단지 공정위에 산업독점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하이브가 인수하면 66%로 50% 기준을 넘어서는 반면 카카오는 제약을 받지 않기에 어차피 결과가 나온 후에 하이브가 인수하게 되면 조사할 수 있다고 우리는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공정위 고위관계자 TV 전화 인터뷰있고 그 다음날 만나서 저런 결과가 나온거여요.
트로이전쟁 23-03-12 16:38
   
12만에 사서 카카오가 공매하기로 한 15만에 팔면 이익이 얼마야

그정도 이익 보장받고 빠지는걸까 아니면 더 얹어주는거 약속받고 빠지는걸까
승리만세 23-03-13 03:02
   
결국 민족기업이 중국기업에 패배하는 치욕적인 결과네요. 카카오 이 버러지같은 기업은 당장 망해야하는데.
하이브도 멍청한게 어짜피 카카오에 선전포고 하며 참전했다는건 모든 명운을 걸고 총력전으로 나서겠다는 뜻인데 겨우 몇번 붙어보고 쫄아가지고 숙이는게 참 바보같네요.
국민들이 그렇게나 하이브를 지지해줫는데 민족의 염원을 저버리고 카카오에 먹잇감으로 던져줬으니, 앞으론 누가 하이브를 지지해줄까요? 한국기업인줄 알았는데 그냥 그냥 돈만먹고 중국기업에게 항복했는데
     
o노바o 23-03-13 06:27
   
저도 하이브 쪽에 손들어줬었는데
하이브가 막대한 비용들여 사생결단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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