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90020
뉴진스는 데뷔 이후 '로리타 논란'을 일으켰다. 소녀스러움을 장착한 그룹들이 겪는 고민일 터. 민희진의 감성은 '소녀스러움'이다. 과도할 경우 '로리타'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뉴진스의 '쿠키'라는 곡에서 터졌다. 가사 속 소녀를 성적 대상화 했다는 단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어텐션' 뮤비 속 멤버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한 의상 역시 문제가 됐다.
뉴진스를 향한 인기와 비난이 비례 상승하고 있다. 인기에 따라오는 억측이라 치부하기에 멤버들의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이번 신곡 'OMG' 뮤직비디오 속에는 멤버 민지가 '악플러'에게 경고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촬영 당시 뮤직비디오 감독, 회사와 상의해 나온 장면이었다고. 열린 결말이라 설명했지만, 불편을 느끼는 리스너들이 많다. 굳이 멤버들을 악플러 전면에 내세울 필요가 있었냐는 의견도 나온다.
"민희진의 걸그룹 뉴진스. 제겐 에프엑스의 향수를 일으킨 그룹이에요. 민희진의 색채가 묻어나서 그런가 봐요"
에프엑스의 팬이었던 A 씨의 이야기다. 에프엑스 역시 '로리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걸그룹이다.
에프엑스는 '핑크 테이프', '4 월스' 등 명반을 냈다고 평 받는 그룹이다. 그런데도 가요 활동 내내 '악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악플의 근거 역시 '소녀의 성적 대상화'가 문제였다. 민희진은 최근 한 방송에서 에프엑스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감성을 온전히 담아낸 그룹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