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609&aid=0000749103
DK는 "너무 전형적인 이야기이다. 맨날 흔히 보는 광경이다. 중간에서 그렇게 농간을 부려 사고치는 애들이 있다. 쓸데없이 욕심내가지고. 중간에 PD하는 놈이 잘못한 거지"라고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했다.
이어 "한두가지 이상한게 아니더라. 저작권 등록도 자기 이름으로 하고. 요즘 세상에 누가 크레딧을 그렇게 갈취하냐. 정산 때문에 퍼플리셔 등록하더라도 작가 옆에 이름이 나온다. 작가는 있고 그 옆에 권리자 등록을 따로 한다. 그런데 작가에 이름을 박아놨다. 그 노래 처음 나왔을 때 스웨덴 사람 곡이다 했는데 보고 '뭐야 장난하나' 했다. 변명도 이상하게 했더라. 3개월 안에 교체한다고. 그럼 등록을 안 하면 된다. 저작권 협회 등록 안된 사람들 넣어놓는 넘버링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DK는 또 "상황을 보면 워너인가 200억 이야기 꺼냈다고 하는데 그것도 그렇다. 누가 하나 뜨면 옆에 와서 얼마에 인수를 하네 이런 얘기 진짜 별 결정권도 없는 놈들이 와서 그런 얘기 수도 없이 한다. 다 뜬구름 잡는 소리다. 계약서 도장 찍고 입금 되기 전까지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도장 찍어도 입금 안 되는 경우 많다. 통장에 돈 꽂히기 전까지 이건 성사된 일이 아니다. 바이아웃 이야기를 한번쯤 할 순 있다. 보통 정상적인 케이스면 대표한테 이야기가 전달되고 대표가 인수 당할지를 고민해야 하는건데 중간에 인터셉트 된거다. 중간에 있는 애가 짱구를 굴린거다. 가수를 꼬신거다. 원래 소속사에 소송을 걸어서 여태까지 투자한 원금 회수를 못하게 막자. 소송이 다른 의미가 있는 소송이 아니다. 효력 부존재 소송이다. 위약금 안 물고 계약을 끊겠다는 의도 밖에 없다. 의도 자체가 불순하다"고 비판했다.
"만약 소송에서 이긴 후 계약이 해지되고 그 다음 계약이 안 되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DK는 "그런 케이스 많다. 그러면 애들(가수)은 망한거다. 실업자 된거다. 중간에 농간 친 놈은 손해볼게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