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심원들'의 무대 인사차 대구를 찾은 배우들을 태운 차량이 도심 6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불법 유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오후 4시경, 연예인 7명을 태운 차량 3대가 불법 유턴을 하기 위해 검은색 옷을 차려입은
경호원들이 왕복 6차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사이로 끼어들어 운행을 막아섰다.
심지어 불법 유턴한 차들이 도로 2차선에 정차까지 하면서 이 일대가 5분 가량 점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번호판이 파악되거나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법대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