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2-14 17:18
[정보] 웹툰과 만난 K팝 '웹툰싱어', 2보다 큰 1+1
|
|
조회 : 1,314
|
이미지 원본보기/사진=티빙K팝은 두말할 것 없이 세계 음악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 중 하나다. K웹툰 역시 2020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웹툰 IP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웹툰싱어'는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K웹툰과 실력 있는 K팝 아티스트가 만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다. 세계 문화 시장을 이끌어가는 두 콘텐츠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낼까.K-팝과 K-웹툰이 만난 웹툰 OST 역시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앞서 '패션왕' '취항저격 그녀' '쌈 마이웨이'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에서 OST를 도입했다. 특히 '취향저격 그녀'의 OST '취기를 빌려'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등은 음원 차트 상단에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연출을 맡은 황성호 PD는 14일 오후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단순하게 말해 음악과 웹툰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키는지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다. 웹툰을 소개하고 그 웹툰에 맞는 노래를 싱어분들이 찾아서 편곡하고 무대를 꾸미는 구조로 되어있다. K팝과 K웹툰이 전세계적으로 유행이고 모든 콘텐츠를 제작하는 분들이 웹툰에 주목을 하고 있다. 웹툰을 음악으로 소개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MC로는 샤이니 민호, 유세윤, 장도연 등이 출연한다. 민호가 전체적인 공연을 진행하며 유세윤과 장도연은 각 팀의 팀장으로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조나단, 엄지윤, 최예나, 한해 등이 패널로 합류해 예능적 재미를 더한다. 장도연은 "프로그램을 하며 웹툰 만의 매력을 느꼈다"며 "적절한 시기에 나온 적절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 역시 "제목을 보고 기획안이 그려지고 콘셉트가 한번에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박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호 또한 "가수로 무대에 서고 개인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며 기꺼이 참가한 이유를 설명했다.이미지 원본보기'웹툰싱어'라는 타이틀답게 웹툰과 가수 라인업 모두 화려하다. 이번에 선정된 16개의 웹툰은 지금 우리 학교는', '바른연애 길잡이', '닥터 프로스트', '윈드브레이커', '연애혁명', '내일', '고래별', '모퉁이 뜨개방', '갓 오브 하이스쿨', '별이삼샵', '정년이', '아홉수 우리들', '화이트 블러드', '이두나!', '하이브', '급식아빠'다. 그 중 '지금 우리 학교는', '닥터 프로스트', '연애혁명', '내일' 등은 이미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두나!' '고래별' '하이브' 역시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있다. 다른 웹툰 역시 다양한 장르와의 믹스를 통해 자신들의 IP를 확장하고 있다. 황성호 PD는 "기본적으로 웹툰이 인기가 많고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웹툰을 어색해하시고 잘 모르시는 분들께 '이런 웹툰이에요'라고 소개하고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 안에서도 노래로 표현했을 때 좋을 만하고 내용의 다양성도 고려했다"고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아티스트 라인업 역시 만만치 않다. 첫 방송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소란, AB6IX(에이비식스), 효린, 효정(오마이걸)이다. 록, 발라드,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웹툰의 색을 녹여낸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음악쇼지만 단순히 청각적인 콘텐츠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인 몰입도 역시 극대화할 예정이다. 황성호 PD는 "연출적인 부분에 있어서 한계를 두지 않으려고 했다"면서도 "기술적인 것들은 결국 음악을 표현하고 웹툰과 이어주는 매개체로 활용했다"고 강조했다.아직 시즌1이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3MC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잘 안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시즌2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웹툰싱어'는 다르다. 촬영 중 대기할 때마다 '시즌2를 가야 할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민호 역시 "이번에 MC로 참여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기회를 주신다면 무대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K웹툰과 K팝의 무한 시너지를 그려낸 '웹툰싱어'는 17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
<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