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10-16 13:44
[방송] 자녀 있는 돌싱 커플이 절대 사랑만으로는 이루어지기 힘든 이유
 글쓴이 : 컨트롤C
조회 : 1,523  

돌싱글즈4에서 하림-리키 커플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는데 위기가 찾아옴…


어제 방영분에서 리키와 하림이 하림의 실제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친구분이 리키에게 하림에게 말하고싶은 것을 말해보라함



하림표정봐…

확실히 이런 민감한 부분을 친구에게 말하면…ㅠㅠㅠ 

(여기서부터 무언가 잘못되기 시작함)


하림과 리키의 가치관도 엄청 다른게 보였음



하림은 아직까진 연애 감정을 느끼면서 다가가고 싶은거 같고

리키는 한시가 급한거 같음…

근데 진짜 둘다 자녀가 있어서 솔직히 내 생각도 리키랑 같아 ㅠㅠ

지금 연인의 설렘을 느낄 처지가 아니야 둘다 ㅠㅠ 



결국 하림의 친구와 만남이 끝난 후 매우 어색해진 둘의 사이



(이거보고 리키의 입장은 진짜 분명한게 보임…_)



최종선택 얼마 안남았는데

둘이 갑자기 이런 분위기가 생겨버려서 시청자로써 조금 안타까웠어 ㅠㅠ

리키가 하림 인생 책임져주고 싶어하는게 보이는데

아직 하림은 현실보단 연애를 좀 더 하고싶어하는 느낌…?

진짜 결과가 어떻게 될까 이 커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빳데리 23-10-16 16:13
   
싱글, 돌싱. 예전 같으면 설날 추석날 가족들 모임 있는 날엔 집에 못내려온다.  그것이 답은 아니지만 내가 볼땐 자랑도 아니일텐데. 노력과 인내가 많이 빠진것 같아 씁씁하다.
소문만복래 23-10-17 10:42
   
이게 뭔 티븨쇼인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짝 돌싱특집 이런건가 보네.

남자는 자녀양육과 가사에 도움을 줄 마누라를 찾고 있어, 급한듯 하고,
여성은 당장 결정 내리기 보다는 더 확인해보고 싶은거 아닐까 싶네.

몇몇 사람들은, 정상가정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한데,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지 못하면 인생을 실패했다 여김.
이혼은 매우 불안정한 형태이며, 최악의 실패상황인거지. 자신의 상황을 당장이라도 개선하려면, 재혼을 통해 다시 정상가정으로 복귀해야만 하는거임. 사실상 결혼과 양육 그 자체가 목적임. 재화와 구성원을 생산해내는, 근대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알맞는 시민인거지. 즉, 스텐다드 한거임. -정상가정-은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이를 위해 가장이 몸을 던져 노동력을 제공하거든. 사회에서 별다른 케어를 하지 않아도 되는거지.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찾기에, 확신이 들기 전에는 관계 진전을 조심하기도 함.
설령 이혼을 하여 싱글맘, 싱글대디가 되고, 사회에서 받는 차가운 시선 속에 있긴 하지만, 그에 개의치 않고 자신은 사랑을 찾아 행복을 찾는 이상주의자들임.
사실 이런 자들은 결혼도 쉬이 하지 않음. 자기애도 강하고, 항상 외롭다 말하지만 사실 외롭지도 않음. 사랑을 찾지만 정작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타인을 자신의 공간에 들여놓으려 하지도 않음.
사회가 발전하면서 점차 늘어나는 유형으로, 손이 많이 들어가는 구성원이지. 혼인율이 낮아 더 많은 주거공간을 요구하고, 출산율도 낮아 미래노동력 생산도 잘 안함. 거기에 부양가족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고, 부양도 최소한으로 하는 경향이 많아서, 실제 소비도 많지 않음. 요즘같아서는 아예 해외여행 나가서 돈쓰고 옴.
근데, 앞서말했듯, 이건 선진경제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모습임. 선진국 저출산의 주범들이지. 한국은 하필 출생수가 많았던 70년대생들이 십대때 3저호황을 누리면서 선진경제를 경험했고, 성년기에 본격적인 선진사회 구성원이 되면서 그 많은 베이비부머들 중 상당수가 개인주의화 되어버린거지.

근데, 이 저출산의 원흉을 그저 선진국병 걸린 구성원 탓을 하기는 어려움.
출산은 개인주의와는 다른 본능의 영역이거든. 즉, 사회구조가 이 새로운 구성원의 번식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봐야하는게 맞음.
실례로, 프랑스는 미혼모, 미혼부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음. 즉 -정상가정-에 대한 관념을 아예 박살내버린거지. 놀랍게도 이렇게 되자 미혼모 미혼부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출산율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음.
그러니까, 자녀 양육하는데 있어서 배우자가 필요하지 않게 된거지. 사회 시스템이 양육에 도움을 주니까 가능한거지. 그말은 뭐다? 육아 관련 일자리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해. 여러모로 나쁘지 않게 된거지.

우리도 고민 해봐야 함.
언제까지 정상가정을 고집할거야? 출산율 세계 최저인 나라에서야 말로 가장 먼저 정상가정을 포기해야 맞는거 아냐?
 
 
Total 182,13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3441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3243
178232 [걸그룹] [Light Jeans] LEVI'S® 501CUSTOMIZATION Hero Campaign Behind NiziU 11-08 511
178231 [잡담] 왜구들, 지나족들이 느끼는 K 이니셜에 대한 열등… (8) 행복찾기 11-08 753
178230 [잡담] K-POP의 미래. (6) NiziU 11-08 579
178229 [잡담] 한국 영화 기생충이 k가 없다고 인정 못받았냐? (12) 가을연가 11-08 648
178228 [잡담] k를 뗀다고 안망한다. (8) 가을연가 11-08 524
178227 [잡담] 케이팝에서 케이를 빼자고? 니네들이나 빼고 하라… (1) 일중뽕싫어 11-08 653
178226 [잡담] 방시혁,박진영 K자 빼자는 건 월권이지...누구 맘대… (7) 인씨네 11-08 1341
178225 [잡담] 니쥬 케이팝 아니라는 짜장들 논리 (7) 가을연가 11-08 788
178224 [잡담] K팝 NON -K팝 거리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상황 공알 11-08 525
178223 [잡담] K가 아닌 POP을 빼야됨/K MUSIC이되야 (1) KilLoB 11-08 522
178222 [잡담] K, 필요한 이유. (18) NiziU 11-08 676
178221 [잡담] K를 빼는 게 맞음. (9) 또돌이표 11-08 877
178220 [정보] '마마 어워즈', 올해는 도쿄돔에서. (11) NiziU 11-08 1070
178219 [잡담] 아직도 A 팝 합니까? (2) 공알 11-08 619
178218 [잡담] 제일 바보 같은 생각은 이런 생각입니다 (2) 공알 11-08 512
178217 [잡담] Kpop에서 K를 떼자는건 위험한 말이지. (6) 범내려온다 11-08 595
178216 [잡담] k 를 떼자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 (7) 공알 11-08 712
178215 [걸그룹] 니쥬 욕하지 마셈 (24) 우너용 11-08 1165
178214 [잡담] 새 유닛 걸그룹 카리나 & 장원영 & 전소연 (8) 야끼토시 11-08 1936
178213 [보이그룹] 남돌 트레저 노래 좋네요 (2) 샌디프리즈 11-08 651
178212 [걸그룹] HeeJin ‘Algorithm' Official Dance 궁 Ver. | ARTMS (2) NiziU 11-08 547
178211 [걸그룹] Kep1er 케플러 l 'Grand Prix' M/V NiziU 11-08 552
178210 [걸그룹] NiziU(니쥬) - HEARTRIS (4K) l Performance37 NiziU 11-08 504
178209 [걸그룹] 요즘 걸그룹 트렌드라는 게임 콜라보 노래~ 코리아 11-08 740
178208 [솔로가수] 전소미...마법사와 케이팝의 만남 코리아 11-08 86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