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팬들의 구매가 없이, 국내 팬들의 구매가 절대적이라는 것은 뉴진스 팬덤이 아직
세계적 네트워크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하이브 가수 팬덤들 특유의
상부상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거든.
방탄 여동생이라는 후광을 뉴진스가 그동안 꽤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 후광이 사실 상
없었다는 것이 문제임. 뭐, 하이브의 물량공세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 인은 선방했는데,
스포티파이 차트나 기타 세계 각국 음원 차트, 특히 미국 시장에서 초기 흥행 실패니까.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최고점 순위가 75위.. 차트 100위권 내 순위 유지를 일주일도
못했다는 것은..(현 데일리 차트 109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위클리 첫주 85위이었음)
만약 뉴진스가 하이브와 민희진 간 갈등에서 중립기어를 박고, 그 팬들도 자중했다면
이 상황이 나올 이유는 없었다고 봄. 회사는 회사고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라는 구분을
해 줬어야만 했는데, 아티스트가 개싸움에 참전했고, 그 팬덤이 무지성으로 소속사와
타 가수까지 들이받았다는 것이 문제임. 타 가수 팬덤을 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지.
아직까지 진행형이므로 예단 금지이지만, 지금이라도 버니즈는 자제했으면 좋겠다.
지지하는 아티스트의 미래를 '국내용 가수'로서 남게 하고 싶지 않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