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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오후 BBC 다큐멘터리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Predator: The Secret Scandal of J-Pop)'이 베일을 벗었다.
히야시(가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쟈니의 자택 중 한 곳에 머물도록 초대받았는데, 얼마 후 가타가와가 다가오더니 '가서 목욕하라'고 했다. 나를 마치 인형인 것처럼 씻기고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모두 저에게 '참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아이돌로)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제 주변 그 누구도 그만두고 떠나지 않았다. 키타가와는 그곳의 유일한 어른이었다"고 했다.
또 다른 연습생 출신 남성은 자신의 집에 키타가와의 잠자리가 마련됐으며, 부모님이 옆방에서 주무시는데도 성착취를 당했다고 언급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같은 키타가와의 성착취 논란은 지난 1999년 슈칸분슌의 폭로로 보도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쟈니스 측은 슈칸분슌과 자매 언론사들이 쟈니스 소속 연예인과 관련된 모든 취재를 하지 못하게 막았고, 이듬해 슈칸분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도쿄 고등재판소는 2003년 7월 슈칸분슌 기사 10건 중 성학대 주장 포함 9건은 사실이라고 판결했다. 그럼에도 대중들은 침묵했고 사장직도 유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