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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6 00:27
[정보] “3억원 걸어놓고, 전세계 1위” 넷플릭스, 한국서 쉽게 돈버네
 글쓴이 : MR100
조회 : 3,364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 여성 참가자 보디빌더 춘리 [사진 넷플릭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전세계 1위, 이쯤 되면 상금을 더 올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내 OTT업계 관계자)

넷플릭스가 저렴한 비용이 투자된 한국 콘텐츠로 또 대박을 터트렸다. 한국 제작진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 보름 만에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예능이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애 버라이어티인 〈솔로지옥〉이 2021년 5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12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분석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100’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시청 시간 기준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넷플릭스 ‘피지컬:100’ [사진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등이 참가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몸값이 비싼 유명 연예인 한 명 출연하지 않았지만, 단숨에 ‘전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저렴한 투자비로 큰 효과를 거둔 셈이다. 넷플릭스 입장에서 한국콘텐츠는 가성비(투자 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난 콘텐츠다. 미국 등과 비교해 적은 투자비로 큰 효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경우 제작비 250억원으로 넷플릭스에 1조원 가량의 수익을 가져다 준것으로 전해진다.

넷플릭스 ‘피지컬:100’ [사진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MBC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인데 TV 채널이나 지상파 방송사가 운영하는 OTT에서 방영되지 않고 넷플릭스에서만 방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MBC는 넷플릭스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피지컬 100’ 콘텐츠를 제작했다. 콘텐츠 지적재산권(IP)를 넷플릭스에 넘긴 셈이다. 지상파의 경쟁상대로 여겼던 넷플릭스의 파워에 밀려, 결국 협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올해 역대 최다인 34편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1년 한국 콘텐츠를 15편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25편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34편으로 ‘물량 공세’에 나선다. 특히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 공식을 한국 예능에 그대로 이식, 4편의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CNN은 “(넷플릭스는) 전 세계 팬들이 K-콘텐츠를 두고 계속 웅성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향후 투자를 더 늘릴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확대와 함께 계정 공유를 금지 시켜,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앞으로 한집에 거주하지 않는 친구 및 가족은 추가 요금을 내고 넷플릭스 콘텐츠를 봐야 한다. 3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park@heraldcorp.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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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맛사탕 23-02-16 01:55
   
넷플릭스 아니었으면 빛도 못봤을 컨텐츠들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윈윈 하는거지 꼭 이상한쪽으로 생각하는 부류가 생김
     
아무개나 23-02-16 02:45
   
맞음 우리도 윈윈이기하죠 물론 우리나라 플렛폼에서 방송해서 돈벌면 좋겠지만  저렇게 되도 우리나라  좋아져서  물건사는 사람들 많아지니 괜찮은 듯
NiceDay 23-02-16 03:16
   
mbc피디가 mbc에서 프로그램 못 만들고 넷플에서 거의 드림팀 수준으로 스텝 붙였는데 불만가질게 아니라고 봅니다.
metalstones 23-02-16 06:59
   
mbc가 자사방송에서 벗어나 컨텐츠 미디어그룹으로 나가려고 여러방면으로 시도중인듯... 예능 만들어서 티빙에 납품도 하더만
잘살아보아 23-02-16 10:51
   
상금이 3억원이지만 세트장에 스태프등 제작비 많이 들었을꺼 같구만.
성공해서 다행이지 망했으면 그많은돈 날리는건데.
밈밈2022 23-02-16 11:46
   
지상파의 경쟁상대로 여겼던 넷플릭스의 파워에 밀려, 결국 협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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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가가 또 뇌피셜로 짖어대네..
PD 포함 MBC 내부에서 언급했듯.. 공중파로는 방영하기 힘든 부분(비속어, 문신)으로
제약없이 방영 가능한 넷플에 판매하는게 더 맞다고 판단해서 제의했다고 하는데 저렇게 ㅄ같은 소릴 또...
N1ghtEast 23-02-17 05:39
   
전 원청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예상 이상으로 더더더 많다면
기존에 계약이 있을지라도 하청에 뽀찌는 때줘야하는게 옳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게 건전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현재 넷플과 한국제작사들과의 관계는
아직 함부로 뽀지를 줘야한다고 주장하기에는 추이를 더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섣부르게 손내밀었다가 판 자체가 뒤짚어질 수도 있죠
현명한 접근, 묘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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