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칸예 -- 이미 많이 알고 있겠지만 이들은 갈등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이 루머를 소비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면 그것이 최종적으로 돈이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고 판짜기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가장 열렬하게 소비하는 콘텐츠는 그냥 남까기이죠. 진실과는 상관없이 일단 분란을 만들면 클릭수가 올라가고 그것이 돈으로 환산되는 시스템. 미국의 연예시스템은 좋던, 나쁘던 일단 인지도가 그 자체로 돈이 되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인지도를 얻기 위해 수많은 기획과 간보기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 속에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관리하면서 이런 관계를 정리해 나갈 수 있느냐하는 것이 매니지먼트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급나누기, 인지도 ----> 돈 : 미국의 엔터는 살벌한 정글입니다. 좋은 동료를 잘찾아서 관리하는 것이 저 정글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실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한 두 번씩 똥 밟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럴때 그냥 차분하게 손절을 하면 되는 것이죠. 괜히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좋은 게 좋은거라는 식으로 모든 관계를 좋게 만들거나 유지할려고 하면 이런 판에서는 그것 자체가 재앙이 될 수 있으니 오히려 이런 형국은 피아식별에 확실한 기준점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면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