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네요.

나 노래 잘해요~같은 기교 및 내지르는 창법은 지양하고,
나긋나긋 자연스레 말하듯 노래를 부르네요.

곡 성향에 따라, 더하지 않고 빼는게 진리임을 통달한 가수.

태연은 16세 때 더원이랑 듀엣곡을 불렀으니...
어쩌면 타고난 천재 가수지요.

22222 동감합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론...처음분이 더 읖조리듯 하는 것 같내요..

처음분이 노래 밀당을 너무 잘하시는 것 같군요..

처음이 너무 맛깔라게 빠져서...탱구 부분은 조금은 싱겁게..밋밋하게 들리는군요..


저당시 탱구는..참 구여웠죠..^^

ㅎㅎ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 군요. 개인취향,느낌 모두 존중합니다^^

가비엔제이 장희영 아닌가요?
이해리같은 30대 여성 탑급에 위치한 실력이라고 봅니다.
근데 장희영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당시 장희영 모습을 잘 몰라서 ㅋㅋ
정말 대단한 여성보컬이죠.

태연은 현 여가수중 최고로 보는지라

맨날 말하듯이 부르라고 하곤 정작 그렇게 부를만한 노래를 안만든다는게 함정
공기반 소리반 타령도 그렇고 박진영 까이는것중의 하나가 언행불일치
맨날 얼굴에 힘주지 마라 인상 쓰지 마라 편하게 불러라 해놓곤
지가 노래 부를땐 세상에서 젤 오만상 찌푸림 ㅋ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ㅋㅋ
박진영이 말하는 공기반 소리반은 조금 의미가 다른 게
말은 너무 순수한데 너무 그루브를 타려고 함

케이팝스타에서도 그렇게 깐깐할 수가 없죠. 자기 취향 아니면 아무리 잘해도 혹평임.

인상쓰지 마라는 건 예가 전혀 달라요.
호흡량이 뛰어나고 발성이 안정되어 있는 기성가수와, 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참가한 아마추어 청소년과는요.
흔히 말하는 3옥타브대. 즉, C5 이상가면 호흡이 많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기성가수도 얼굴을 찡그리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인(남자를 기준으로)의 경우에는 제대로 노래를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호흡도 많이 부족하고 발성 역시 잘못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옆에서 지도를 제대로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언뜻 잘하는 것처럼 들려도 속빈 강정인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죠.
그런 경우 흔히 말하는 2옥라(A4) 이상가는 음역대에선 정상적인 발성으로는 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훈련이나
 연습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남자의 한계 음역대는 평균적으로 2옥솔 정도입니다.) 목을 조이게 됩니다. JYP가 지적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고요.

"짧은", "주리라" 에서 소름 돋았네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고전적으로는 이문세, 김창완 이분들 생각하면 공기반 소리반을 떠나서 말하듯한 노래에는 표본이 아닐런지.

태연 창법은 박진영 스타일이 아닌데.
남의 말을 너무 아전인수로 해석한듯.

예전에 방송에서 박진영이 직접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태연은 말 하듯 노래하는 게 강점이라고요.

ㅎㅎㅎ진영형이세요? 박진영이 케이팝스타에서 태연 언급했었어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라고 특히 창법... 1기인가 2기때로 기억합니다

말하듯이 노래 하라는건... 80~90년대 기준 아닌가요?

공기반 소리반 난 그딴 어렵고 난해한거 모르고 ..
태연양 감성과 음색에서 쏟아져 나오는 노래는 다 좋음

태야니 가진 테크닉보다 살짝 눌러 불러요
(좀 더 화려하게 기교부리면서 부를수 있지만 살짝 눌러서 좀 심플하게 부른단 소리)
이번 콘에서 부른 마이 퍼니 발렌타인 같은거 들어보면 은은한 재즈테크닉을 발휘하면서도 또 살짝 눌러서 가요감성도 싣더군요
근래 발표하는 곡들이 하이피치 위주 곡들이 많은데 태야니의 진정한 매력은
중저음에 있고 진.가성을 매우 내츄럴하게 오가는 테크닉에 있다고 봅니다.
가성만 완전히 자기화해도 실제 음역대보다 훨씬 큰 음역대로 느껴지곤 하죠.
요새 젊은 여가수중 태야니.아이유.에일리.정은지. 손승연 이런친구들이 가성을 정말 자연스럽게 잘 내죠.
반면에 몇몇 뛰어나다고 불리는 몇몇 친구들중에 가성에서 쇳소리나는 친구들도 몇 있고 그렇더군요

미쿡아재?들이 케팝을 듣고 나쁘지 않지만
역시 백인남자가 기타치며 우울한 목소리로 읊조리는게 젤좋단 얘기가 생각나네요
그대로 맞기도 하고 그건 아니기도 하고 그런거 아닐까시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