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얘기하면 90년대 일본 아이돌들이 자존심 상해할 것 같습니다. 90년대 일본 아이돌들이 솔직히 지금 일본 아이돌들보다 실력이 더 좋았거든요. 당시 일본 대표 아이돌로 아무로 나미에가 있죠. 아무로 나미에와 살짝 윗세대긴 하지만 동시대에 활동했던 아이돌들이 쿠도 시즈카, ZOO(메인 댄서 중 한명이 탄도소년단 만든 에그자일의 사장이죠)가 있고 바로 아래 세대이면서 동시대에 활동했던 아이돌들이 SPEED, 코다 쿠미 등이 있었죠. 그 때는 적어도 솔로 가수의 경우 패션이든, 컨셉이든 아시아에서 영향력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룹의 메인 보컬의 경우 적어도 우리나라 그룹의 리드 보컬 정도의 실력은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서브 보컬 능력도 안되는 경우는 아니었죠.
걔네는 성장형 아이돌이라서 패션 감각도 성장 중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일본 남자 아이돌의 큰손인 쟈니스 의상 담당이 죽은 쟈니스 사장 누나래요. 94살 먹은 할머니... 경영 활동 이외에도 각종 콘서트의 무대 의상을 담당했는데, 깃털, 반짝이, 바지 옆선의 3종 세트가 바로 그녀의 작품. 나이가 나이인 만큼 현재 의상을 직접 제작하진 않겠지만, 여전히 이러한 의상들이 양산되고 있어 여전히 의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니 의상이 맨날 그 모양이죠 ㅎㅎ
단적으로 쓸게요. 지금,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활동하면 그 촌스러움이 팍팍
묻어서 일본 방송 인테리어의 촌스러움과 시너지를 일으켜 촌스러움의 극치가 되고, 니쥬가 한국에서 활동하면 스타일리스트들의 세련됨이 묻어서 옷
, 헤어스타일, 화장 등등으로 단점들이 장점화되 보이게 됨.
케이팝은 60~70% 난이도의 안무(왜케 낮은가 하실분도 있겠지만. 원래 가수가 노래부르면서 하는 안무가 전문댄서 프리스타일 독무 비하면 막 높고 그럴수가 없죠..)에 밸런스 잡고 가창력과 병행,
구간마다 쿨하게 계산된 제스쳐도 넣고, 그걸 '난 안힘들어. 훨씬 여유있지 ^^' 하는 얼굴로 팬들한테 씨익 미소도 지어가면서 얼굴은 호감있게, 몸은 물밑의 백조처럼 움직이는 장르인데.
일본애들은 케이팝 난이도 난이도 기술 타령하면서 비결은 고난이도! 극한! 같은 착각에 빠져 60~70%의 밸런스를 못만들고 있는 중 ㅋㅋ 고맙게도 스스로 페이스를 잃고 있달까.
보면 아예 포기하고 기존 쟈니즈 사단처럼 2~30에서 휙휙 프리스타일로 강제파티. 손만 90년대 힙합스타일로 휘적휘적, 아니면 미소는 짓되 안무는 익살 찾는다고 뚱까뚱까 과장된 광대놀음.
그게 아니라 쿨하게 보이고 싶다 하면 안력(眼力) 찾는다고 눈에 힘 빡주면서 심각한 얼굴.
한국인들도 SM남돌들 그러는거 촌스럽다고 하는데, 거기다가 웃기게도 2~30%난이도의 마지못해 하는 강제파티 힙합 제스쳐랑 조합해 버리거나.
아니면 빡센 기술 보여준다고 막 80%까지 가면서 전문댄서들 독무 와다다 파핀하고 하는거 보여주면서 '우리 지리지? 지리지? 케이팝 댄스보다도 고난이도지?', 근데 노래는 딴놈이 서서 부름 ㅋㅋㅋㅋㅋ
아니, 무대에 댄서 올려서 기술난이도 타령 할거면 한국도 바로 수십팀 만들수 있다니까,
결국 얘넨 기술 아니면 익살 아니면 후까시죠. 황밸의 70%에서 춤 노래 미소, 다 되게 하는게 안됨. 그게 패인.
국내 트레이너, 프로듀서들도 '무대에서 힘든 티 절대 내지 마', '자연스러워 보이게 해', '댄서 같잖아'
힘빼라고 가르치는데. 그놈의 기술 타령 하면 황금구간을 지나서 폼잡겠다고 저 끝까지 가고.
실력 안되는 놈들은 그냥 적당히 눈빛이랑 손짓, 합창으로 뒹굴거리면서 무대 하고.
중간이란게 없음. 그나마 요즘은 그거 눈치채고 비슷하게 하는 그룹이 몇 보이고 있긴 하지만.
그런 팀들 5~10팀은 경쟁하고 외국에 한 10년 인지도 쌓아야 비슷한게 만들어 질꺼라는거
국뽕은 아닙니다 제눈이 이상한지 아이돌을 비교하면 일본 남자 아이돌은 뭔가?
밥을 굶은거 같고 성장이 멈춘거 같습니다//
유투브의 영상을 보는데 와꾸가 차이가 나서 같은 춤이라도 디테일이 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타일이 작아서인지 너무 하체가 길어서 핏이 안삽니다..
한국인도 동양인이라 상체가 길지만 그정도는 아니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