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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7 19:20
[정보] SM 김영민 대표 "음악 가격, 왜 유통사가 결정하나"
 글쓴이 : 쁘힝
조회 : 3,404  

김영민 대표는 먼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온라인 유통은 지금까지 대규모 자본, 플랫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곳만이 시장을 중심적으로 만들어왔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거대 플랫폼이 기획사, 저작권자, 실연자 등에게 '이런 가격 어떠냐'고 제시를 하는 식이었다. 정작 권리자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지는 못한 것이다. 오히려 제안을 해야 하는데 제안을 받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음악시장이 심지어 '다운로드'도 아닌 스트리밍 시장으로 개편된다고 밝히면서 "이제 음악은 소유의 시장에서 소비하고 사라지는 시장으로 넘어간다. 영화는 당연하게 극장, DVD, VOD, 케이블 등 순차적으로 팔리고 콘텐츠 홀드백 기간도 보장되는데 왜 음악만 늘 똑같은 가격, 정액제 상품으로 묶이는지 늘 고민하고 시장을 다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민 대표는 콘텐츠를 공급하는 측에서 가격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플랫폼 사업자는 이 가격에 유통 마진을 얹어서 시장을 움직여야 한다고 봤다. 그는 "제작자는 시장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비싸서 외면을 받거나 싸도 외면을 받는 것은 소비자가 결정할 일이다. 플랫폼 사업자가 곡의 가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 군, 콘텐츠 사들이 곡의 가치를 생각해 시장과 소통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콘텐츠 공급자가 가격을 정하는 플랫폼 서비스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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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향 15-10-07 19:31
   
저가의 무제한 스트리밍 시스템은, 곡이 갖는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변별력을 없애버리죠.

어떤 곡이건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으니까요.
     
Schwarz 15-10-07 19:44
   
그렇죠 마치 요즘 곡들이 인스턴트 불량식품처럼 가볍게 먹고 버리는 수준이 됐죠
적어도 옛날엔 곡의 가치를 이렇게 쉽게 보진 않았는데
쉽게 얻는 다는 점이 가져오는 인식의 변화란 무섭네요
오뎅거래 15-10-07 20:07
   
이게 맞는말인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담합을 한다는거
불법 복사가 있어서 가격 많이 올리진 못하고 있지만
불법복제 잡히면 어케 될지모름 특히 요즘은 불법복제 맘만 먹으면 바이두 빼고는 다 잡힘
담합에 대한 조치를 취하거나 최대액수 제한같은거 있어야함
티오 15-10-07 20:46
   
딴건 몰라도 100곡 다운로드 상품은 너무 합니다. 가수는 뭐먹고 살라고.
외계생명체 15-10-07 22:02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아이돌이나 극소수 트로트가수가 아닌이상은 거의 행사도 못다니고 음원 하나에 기대야하는데 주변 음악하는 사람들 보면 앨범낼때 그냥 돈 버린다는거 각오하고 만들어요
근데 만들어도 사람들은 나온지도 모른다는 현실. 알릴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음
stabber 15-10-07 22:11
   
게임 좋아한다면서 게임 안사고 가수 좋아한다면서 그 가수 만원짜리 앨범이나 음원 600원 다운로드 아깝다고하면
땅파서 만들지 않는 이상에는 활동 길게 못하죠 인간문화재도 아니고 경제논리를 빗겨날 수는 없으니까요
브리츠 15-10-07 22:26
   
요즘은 작은 무대가 더 많고 골수팬층이 유지되는 힙합 가수가 도 더버는 시대죠
마동탁 15-10-07 22:28
   
한곡당 천원 이상해도 상관없음

유료결제한거 매달 40곡 주는거 10곡도 못받음;;

그나마 예전노래라도 가끔 다운받으니 쓰는거지...

근데 곡당 1천원 넘으면 온라인 음반시장 더 침체되지싶다...

비싼돈주고 이런 패스트음악 다운받을순 없음 이러면서 ㄷㄷㄷ
막장소년 15-10-07 23:47
   
음악을 만드는데 투자를 얼마나 하고,
또, 문제는 돈주고 살만한 음악이 요즘 존재하냐는 거지...
그리고 유통사에 그 음악들이 돈이 되냐는 문제...
예전처럼 좋은 노래라서 앨범을 사는 시대는 이제 지나건가?

결과적으로 제작사. 유통사 다문제인거지...
     
외계생명체 15-10-08 14:36
   
좋은 음악은 많지만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죠. 알려지지 않았거나

음악뿐만 아니라 파일형태의 모든 제품들이 전부 이런 고초를 겪고있죠
쉽게 복제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특성덕에요 ㅎㅎ
옆 식당에서는 공짜로 먹을 수 있는걸 이 식당에서는 돈을 주고 먹어야한다면 옆 식당을 가겠죠 ㅎ

그리고 과거에는 앨범 못구하면 다음에 다시 듣기 힘들거나 못듣는 수준이였지만 지금은 결제 땅 하면 언제든 들을 수 있으니 아무래도 소유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겠죠
걍노는님 15-10-08 07:18
   
글구보니 모바일게임은 2~3처넌하는데
음원은 여기에 비하면 10/1도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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