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냄새에 맡고 통수만 잘치면 한 몫 잡겠다 싶은 프로듀서, 프로듀서의 감언이설에 속아 눈벌개진 부모들, 잘 만하면 유명한 케이스 하나 더 적립하겠다 싶은 변호사들, 돈 더 벌게됐다고 신난 멤버들이 강강술래하다보니 코 앞에 수십억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던거지 ㅎㅎ 이적해서 더 벌 수 있는 당장의 돈보다 중소 구멍가게같은 소속사에서 만들어낸 성공서사가 향후 몇백배 돈을 더 벌게 해주는 건데 ... 노래는 띄울 수 있어도 서사를 만드는건 몇백억으로도 안되는건데 쯧쯧 주변에서 말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말해줬어도 알아먹을 머리가 없었을 듯
바람님
소속사들도 회사 입니다. 목표는 이윤 추구 이고요.
연예기획사는 연예인으로 이익을 내는 집단이에요.
그렇게 때문에 발굴에 투자하고 아티스트 성장에 투자 하는 겁니다.
연습생시절에 비용은 표준계약서에 불허하신다고요? 요즘은 연습생도 다 계약서 써요.
기획업자의 권한 및 의무
기획업자는 연습생이 대중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훈련(예를 들어, 연기, 보컬, 안무 등을 말하며, 이하 ‘훈련활동’이라 함)을 연습생에게 제공하며, 이 계약에 따른 연습생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연습생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 제3조제1항).
기획업자는 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에 따른 연습생의 의무 이외에 연습생의 사생활이나 인격권을 침해하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요구하여서는 아니 되며, 부당한 금품을 요구해서도 안 됩니다(「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 제3조제2항).
기획업자는 연습생의 훈련활동을 제3자가 침해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그 침해나 방해를 배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 제3조제3항).
기획업자는 연습생에게 극도의 우울증세 등이 발견될 경우, 연습생의 동의하에 적절한 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 제3조제4항).
돈을 벌기 위해 투자된 비용을 회수 하지 못하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회사 입니다.
이제 돈을 걷기만 하는 시점에 이런 뒷통수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