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8월 5일이 무슨 날이었던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저 날을 가처분 소송 판결일로 추정합니다
전홍준 대표 역시 판결을 입에 담고 있네요
그런데 판결을 1주일도 채 앞두지 않은 7월 31일
어트랙트측은 전관을 추가선임합니다
판결만 앞두고 있는 상태라 재판에 큰 영향은 못 미칠거라 예상했지만
왠걸, 전관을 선임한 바로 다음날
재판부는 뜬금없이 조정 절차로 넘깁니다
물론 조정이 결렬되지만
재판부는 양측의 합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16일까지 추가로 협의할 것을 권유했다
뭐지?
조정결렬이 되기 무섭게 재판부는 다시 한번 조정회부로 넘깁니다
신속한 판결이 생명인 "가"처분 소송에서 왜 이렇게까지?
재판부에 더 이상 휘둘릴수 없다고 판단한건지
어제자로 멤버측은 단호하게 입장을 표명합니다
"합의를 위해선 만나지 않는다.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할 경우엔 만날 의사가 있다"
이제 와 다시 보니 참 모양 빠집니다
지가 뭐라도 되는 양, 8월 5일 데드라인을 그어놓고 엄포했는데
자기 입으로 떠든 그 데드라인을 하루라도 늦추고 미루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셨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