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7-29 14:35
[방송] 독일 세 친구 서울여행, 한강+한옥마을 숙소에 감탄 (어서와)
|
|
조회 : 1,990
|
이미지 원본보기[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독일에서 온 세 친구가 드디어 서울에 입성, 한국에 초대해준 친구 플로리안을 만났다.7월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에서 온 루카스, 볼프강, 펠릭스 한국여행 3, 4일차가 그려졌다.루카스, 볼프강, 펠릭스는 여수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서울 여행을 시작했다. 세 사람은 인사동에 가는 버스 번호와 정류장을 알았지만 방향이 다른 같은 번호 버스가 지나가버리자 패닉상태에 놓였다. 세 사람의 목적지는 인사동. 두 대의 버스를 보내고 겨우 버스에 오른 세 친구는 이내 서울 도시 풍경에 감탄했다.루카스는 “바이덴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세계 같다”며 특히 화려한 간판을 보고 “독일은 간판이 두 가지 색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한강을 보고 “인터넷으로 봤을 때는 작아보였는데 아니다”고 놀랐다. 세 사람은 노을이 지는 한강뷰 사진을 찍었고 버스 안내방송에서 “인사동”을 찰떡 같이 알아듣고 하차했다.이미지 원본보기이들이 택한 숙소는 북촌 한옥마을. 세 친구는 중정이 있는 한옥 숙소에 “예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웰컴티로는 쑥차와 경단이 제공됐다. 루카스는 “문을 하나 넘어오니 너무 평안하다. 도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고 겨우 찾은 식당에서는 한국 맥주와 조개술찜을 주문했다. 독일 친구들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맥주를 마시고 “묽은 맛”이라며 묘한 표정을 보였다.루키스와 펠릭스는 조개 술찜의 매운맛에 깜짝 놀랐지만 한국 김치에 홀딱 반했던 볼프강은 조개 술찜의 매운맛도 거부감 없이 즐겼다. 루카스와 펠릭스는 조개 술찜을 먹고 맥주를 마신 뒤에는 “맥주가 맛있다. 완벽한 조합이다”고 돌변해 감탄했다. 두 번째 메뉴는 먹태구이. 세 친구는 먹태구이 맛에 홀딱 반해 맥주를 더 마셨다.다음 날 아침 세 친구는 아침 메뉴로 먹고 싶었던 김밥과 우동을 먹었고 추가로 갈비만두와 물만두까지 주문했다. 채식주의자 볼프강은 “다진 고기? 모르겠는데”라며 물만두의 유혹에 넘어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볼프강은 양심상 갈비만두를 먹지 않아 루카스와 펠릭스의 차지가 됐다. 또 인사동을 찾은 세 친구는 꿀타래에 홀려 지갑을 열었다.다음 목적지는 서울역. 세 친구는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 마트에 갔다. 짠돌이 펠릭스도 마트에서는 쇼핑에 폭주했고, 세 친구는 특히 독일 시골마을 바이덴에서는 볼 수 없던 시식코너에 감탄했다. 볼프강은 양념한 소고기를 시식하며 채식주의를 포기했다. 이들은 옥수수에 믹스커피까지 시식코너를 풀코스로 즐겼다.이후 세 친구는 드디어 플로리안을 만나러 남산타워에 갔다. 세 친구는 3년 만에 플로리안을 만나 포옹으로 기쁨을 나눴다. 네 친구는 2년 후 열어볼 메시지를 적어 타임캡슐에 넣으며 우정을 확인해 훈훈함을 더했다. 플로리안은 세 친구와 재회에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핫한 서울 여행을 예고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
<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