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13 20:27
[보이그룹] 슈주, 亞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공연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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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사진=레이블SJ) | |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 단독 공연을 펼쳤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레이블SJ는 13일 “슈퍼주니어가 12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월드투어 ‘슈퍼쇼 7S’를 열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연 건 슈퍼주니어가 처음이다. 슈퍼주니어의 이날 공연은 예매 시작 3시간 만에 매진이 됐다. 또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1만 5000여 명의 팬 때문에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등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공연에서 8집 타이틀곡 ‘블랙수트’(Black Suit)를 시작으로 ‘슈퍼 두퍼’(Super Duper), ‘록스타’(Rockstar), ‘렛츠 댄스’(Let‘s Dance) 등 열정적인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Sorry, Sorry), ’마마시타‘(MAMACITA), ’미인아‘(Bonamana) 등 글로벌 히트곡 무대를 펼쳤고 솔로·유닛 무대까지 2시간 30분 동안 20곡을 소화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 앞서 중동 최대 방송사 MBC그룹의 ’MBC 인 어 위크 쇼‘(MBC in a Week show), ’사다 알 말레브 쇼‘(Sada Al Malaeb Show)를 비롯해 두바이 기반 방송사 알 아라비아 채널 등 주요 매체와 인터뷰도 이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 부부도 공연장을 찾아 ’슈퍼쇼 7S‘를 관람했다. 슈퍼주니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K팝 단독 콘서트라고 들었다”며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이다. 아랍 엘프(팬클럽) 사랑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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