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4-04-27 16:51
[잡담] 확실히 이번 싸움보면 케이팝계에서 제작자와의 관계란게 특이하긴 함
 글쓴이 : 함부르크SV
조회 : 603  


이번 민희진 건에서 나오는 몇몇 특이한 팬덤적 반응들을 보고 새삼 느끼는건데

일찌기 음악 장르에서 이정도로 프로듀서나 제작자가 부각되는 장르가 있었나 싶음

사실 스타 프로듀서나 제작자란게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마이클 잭슨과 퀸시 존스도 그렇고, 아이돌 장르도 구시대 유물인 뉴키즈 경우도 모리스 스타가 있고
하다못해 과거 메탈 장르만 가도 밥 락같은 인물이 있고 근래 팝계 아이돌에도 유명 제작자가 있고 그렇긴한데
그렇다해도 케이팝 장르만큼 제작자에대해 열광적 팬층을 거느리고 전면에 나서는 장르가 있었나 싶음.

마이클 잭슨이 퀸시와 결별한다고 음악 지속을 걱정하는건 아니고 메탈리카가 밥 락하고 헤어졌다고 크게 걱정하는건 아닌데 민희진이 사라진 뉴진스 걱정은 상기의 예시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란게 확실히 특이하긴 함 ㅋ

사실 이번 싸움이 무슨 하급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도 아니고
엄연히 엄청난 갑부들이자 레이블 윗대가리들의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한 밥그릇 헤게모니 다툼임에도 이들의 받았을 억압, 심정 등등 심리 걱정까지 하며 아티스트들 걱정하는 수준으로(그게 좋은가 나쁜가 여부는 떠나서) 제작자, 디렉터를 거론하고
평소 아이돌 커뮤 같은 곳에서 이수만, 박진영 등에 대한 팬덤끼리의 싸움 등을 보면

그만큼 케이팝이 아티스트와 제작자를 뗴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일심동체적 상황이라 그런가...싶기도 함. 이게 참 꽤나 독특하게 보이는 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을핵파토 24-04-27 17:02
   
공장식 분업화가 K-POP의 성공 요인이지만 세계적 추세는 1인 프로듀싱 작곡 작사 노래 까지 가능한 시대로 흘러가는 중이라 빨리 이런 구조를 벗어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생각.
     
함부르크SV 24-04-27 17:27
   
전소연이 많은 것을 맡고 있는 (G)아이들이 큐브와 결별한다고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런 것 같기도하고...저로선 뭐라 단정하기도 그렇고.

아무튼 윗대가리들 쌈 때문에 죄없는 뉴진스같은 아티스트 미래가 걱정되는 현 상황이 좀 짜증나긴 함.
도마리 24-04-27 17:06
   
제작방식의 차이가 이닐까요. 외국은 가수와 프로듀서가 수평적이나가 협력관계라면 케이팝은 프로듀서가 주도하고 가수는 연습생이라는 소수에서 가져와 짜넣는 부품같은 존재라서(?)
프로듀서가 만하는 하나의 상품 뭐 이런거? 실제로도 프로듀스에 따라 정체성이 이상해지는 기존 그룹들의 선례가 있기도했고.....
     
함부르크SV 24-04-27 17:11
   
과거 뉴키즈 같은 경우도 엄밀히 말하면 모리스 스타가 다했고 뉴키즈 멤버들도 차후 짜맞춘 부품 정도 그러기도하고 했는데 그래도 지금 케이팝 정도로 제작자가 전면에 나설 정도는 아니었는지라 간단하게 말하기가 좀 애매하고...하여튼 케이팝계가 뭔가 유별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폴라 24-04-27 17:48
   
민희진이 없다면 뉴진스가 짬당할것 같다는 여러 정황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죠

여자애들이 아이돌에 대해서는 잘 알아서 그런거 잘 찝어 냅니다.

여기있는 남자들은 잘 모르죠. 입장문 나오면 그런갑다 하지. 그 입장문에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아이돌에

관심이 없고 쌓인 지식이 없으니까 단기간에 통찰력이 안생기죠.
     
영원히같이 24-04-27 17:55
   
뉴진스가 짬 당할것 같다는게 어디서 나온말이죠?
          
산사의꿈 24-04-27 19:32
   
민희진이 역적이 되어 짤리면 방시혁은 뉴진스를 키울 명분이 주어지지만
민희진이 역적이 안되고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이미지라면 방시혁에겐 명분이 없는거죠.ㅋㅋ

계속 미워할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 되는거죠.
뉴진스 팬들부터 가만있지 않을테니까요.

뉴진스가 소송을 걸어도 될 거 같네요. 그동안 여러정황을 보면
반반이 때와는 확실히 달라요. 귀책이 하이브에 많아서 ㅋㅋ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면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은데
 
 
Total 1,8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93 [잡담] 민희진땜에 게시물 읽다가 느낀건데... (8) 신홍 04-27 871
1392 [잡담] 민희진은 국내시장에서 매장당하면 안됨. (10) NiziU 04-27 791
1391 [잡담] 외신들은 보는 눈이 다르군요 (14) 꽃무릇 04-27 1582
1390 [잡담] 민희진 인터뷰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8) 행복코드 04-27 845
1389 [잡담] 민희진은 현재까지 무능력자임. (15) NiziU 04-27 804
1388 [잡담] "하이브,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접촉 시도"...민희… (16) OOOOOO 04-27 1494
1387 [잡담] 하이브 2023년 레이블 별 매출 (9) 은팔이 04-27 944
1386 [잡담] 게임업계에서 보는 민희진,하이브 사태 (17) hazelfish 04-27 975
1385 [잡담] 민희진 노예계약 ? (23) 뷰티플데트 04-27 731
1384 [잡담] 요새 걸그룹들은 실력이 (4) Navermind 04-27 560
1383 [잡담] 방탄 애들은 이상황을 어케보고 있을까?? (4) 혁련소 04-27 646
1382 [잡담] 하이브는 호구 ㅂ ㅅ 맞는것 같습니다.... (11) idontknow 04-27 825
1381 [잡담] 하이브, 민희진 간의 분쟁에 대한 법조인들의 의견 (16) hazelfish 04-27 681
1380 [잡담] 일본문화를 선호하면서 일본을 경계하는 원인 (2) getState 04-27 447
1379 [잡담] 무당이 원흉 내부 고발자는 용기 있었다고 봄 꽃무릇 04-27 314
1378 [잡담] 악질 하이브 주식충들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 (6) 야끼토시 04-27 420
1377 [잡담] 더러운 싸움[방V민] (3) 삼디다스 04-27 362
1376 [잡담] 다 필요없고 블핑정도 되는 (16) 뷰티플데트 04-27 618
1375 [잡담] 알바고 나발이고 ㅎㅎ (7) 권클러버 04-27 388
1374 [잡담] 확실히 이번 싸움보면 케이팝계에서 제작자와의 … (7) 함부르크SV 04-27 604
1373 [잡담] 어휴, 얜 뭐냐 (2) 무영각 04-27 624
1372 [잡담] 민희진같은 부류의 예시 (19) getState 04-27 1081
1371 [잡담] 장원영식 사고방식 (2) 야끼토시 04-27 758
1370 [잡담] 민희진 하이브 뉴진스는 어떻게 될까요? (10) 꽃무릇 04-27 545
1369 [잡담] 다 좋은데 뉴진스 애들 맘은 당연 민희진일텐데 (13) 함부르크SV 04-27 602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