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계약을 광수 회사와 하는 순간 이미 이런 상황은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봅니다.
비록 혼혈이긴 하지만 당시는 아직까지 서구인의 외모가 연예인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분위기였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하게 케어해주고 홍보해 줄 수 있는 회사와 계약을 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된 레슨도 제대로된 케어도 해주지 않기로 유명하고 또 항상 홍보도 소속 가수의 득보다 실이 많은 방향으로만 했던 이상한 회사와 시작을 했으니 지금 성공했다면 그게 오히려 기적인거죠. 여러 회사에서 제의가 왔을텐데 왜 하필 왠만한 중소 기획사보다 이미지가 나쁜 그 회사와 계약을 했는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