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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30 02:49
[걸그룹] '차트 1위+음반 매진' 터졌다 오마이걸…K팝 대기만성의 표본[스타S]
 글쓴이 : MR100
조회 : 3,168  

▲ 오마이걸. 제공ㅣ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27일 발매한 새 앨범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6년차 대기만성형 아이돌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오마이걸의 미니 7집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는 27일 오후 6시 발매 이후 멜론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 당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내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지니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네이버 바이브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차트 싹쓸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전부 차트 10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역대급' 화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음반 판매량의 압도적인 성장세도 눈에 띈다. 미니 7집 '논스톱' 판매량은 '불꽃놀이'가 기록한 최다 판매량 기록을 단 하루만에 뛰어 넘었다. 팬덤이 이정도로 급격하게 불어났을 줄 예상 못하고 적은 수량을 찍어낸 탓에 하루 만에 음반 전국 매진사태가 벌어졌을 정도다.

이미지 원본보기▲ '살짝 설렜어'로 생애 첫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오마이걸. 출처ㅣ멜론 차트 캡처

오마이걸은 데뷔 앨범 '큐피드'부터 '클로저', '불꽃놀이', '윈디데이', '컬러링북', '다섯 번째 계절' 등 내놓는 앨범마다 인상적인 고퀄리티로 K팝 마니아들 사이에서 두루두루 사랑받아온 팀이다.

'명곡 맛집'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곡 퀄리티는 물론 독보적인 분위기와 콘셉트 소화력으로 '콘셉트 요정'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춤, 노래, 예능감, 팀워크, 비주얼 등 멤버들의 능력치가 뛰어나고 밸런스까지 완벽해 '저평가된 우량주'로 꼽힌 그룹이었다.

지난해 연말 방송된 엠넷 '퀸덤' 출연은 오마이걸의 이같은 저력을 드러내며 활동 성적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팀 간 경쟁 프로그램이다보니 방송 전 팬덤의 우려가 컸지만, 출연한 팀 모두가 수혜를 입으며 윈-윈 프로그램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된 덕분이다.

특히 오마이걸은 '퀸덤'을 통해 대중에는 널리 알려져있지 않았던 팀의 저력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아는 사람들만 알던 오마이걸 멤버들 특유의 유쾌하고 끈끈한 팀워크와 긍정적인 마인드, 신인처럼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로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이들의 매력에 차츰 감겨들었다. 아쉽게 최종 2위를 기록했지만 방송 전후 성적을 비교해 보자면 '최고 수혜자'가 분명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오마이걸. 출처ㅣ엠넷 퀸덤

오마이걸은 팀의 잠재력이 터질 시기로 꼽히던 '비밀정원' 활동 당시엔 아깝게 1위를 놓치며 2위에 올랐다. K팝 팬들 대부분이 이를 안타까워 하던 차, '퀸덤'에서 보여준 무대로 이들에게 부족했던 '한 방'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K팝 팬들이 '잘한다'던 오마이걸의 실력을 경연으로 증명한 덕분이다.

유입 팬들이 늘면서 다음 컴백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시간을 두고 조급하지 않게 준비하는 사이 주목도가 떨어지기는 커녕 팬들의 기대감이 단단하게 차올랐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기존 오마이걸 컬러보다는 한 두톤 가량 더 밝아진 느낌에 더욱 대중적인 느낌을 가미했던 점이 효과를 발휘했다. 누구나 쉽게 듣고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중독성있는 코드가 '퀸덤'으로 생긴 대중의 호감을 만족으로 바꿔놓았다. 음원과 음반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덕분에 '살짝 설렜어'의 음악방송 1위 릴레이도 기대되고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 오마이걸. 제공ㅣWM엔터테인먼트

더불어 예능 신성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표현력 마스터 승희, 매력적인 돌직구 화법의 지호와 연기 도전으로 비주얼 포텐셜이 터져나온 아린, 다재다능한 걸그룹 밸런스 끝판왕으로 꼽히는 유아, 차분하고 똑부러지는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는 비니, 뛰어난 실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래퍼 미미, 독보적인 '절대 밝음' 캐릭터로 꾸준히 화제몰이중인 캔디리더 효정까지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차츰 드러나며 팀 상승세에 추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반짝 성공이 아닌 6년차의 내공으로 단단하게 딛고 올라선 만큼, 오마이걸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견 그룹으로 꼽히는 6년차에 달성한 첫 차트 1위는 K팝 역사에서도 손꼽힐만큼 이례적인 대기만성이다. 일찌감치 걸그룹 후배들이 줄이어 롤모델로 꼽을 만큼 탄탄한 저력을 키워온 오마이걸이었기에 가능한 '역전 서사'다. K팝 팬덤 모두가 뿌듯한 마음으로 박수쳐주는 이들의 성공은 후배 그룹들에게 남다른 의미이자 바람직한 성장 서사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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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각 20-04-30 08:48
   
장덕철이 없어서~
날백 20-04-30 10:02
   
이런거 보면 참 곡보다 인지도가 더 중요하다 싶네요. 이번곡이 나쁘지는 않은데 그래도 지난곡들 중에도 더 괜찮은게 많았는데 그때는 힘겨워하더니 인지도 좀 오르니 쉽게 1위하네요.
     
쌈바클럽 20-04-30 10:05
   
입소문타서 역주행하는 상황이거나 비평은 좀 다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인지도가 올라가면 컴백초반 성적이 인지도 떨어질때보다 당연히 더 좋죠. 그리고..곡의 대중성은 자기 생각만 하면 제대로된 평가는 아닐 수 있어요. 개인 만족도만 얘기할게 아니면...
     
행동심리학 20-04-30 14:19
   
대중적 인지도+충성팬 영입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일처럼 스트리밍하고 앨범 사고 주변에 퍼뜨리고...
이런 팬 몇백만 있어도 순위는 쌈싸먹겠죠.
솔직히 곡은 졸작만 아니라면 문제없는 듯
     
멘더 20-04-30 22:26
   
네 저도 동감합니다. 지난곡들이 저에게는 더 개성 넘치는 명곡들이었습니다.. 물론 이번곡이 안좋다는 건아니지만. 불꽃놀이가 너무 개성이 넘치는 곡이였어요. 가사는 서정적인데. 리듬은 신나는곡
뭐 그나마 오마이걸이 잘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아직도 키울만한 걸그룹들이 천지인데.. 그동안 사라져 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overdriver 20-04-30 11:04
   
상대적으로 경쟁걸그룹이 없어서 더 도움이 됬죠.
카리스마곰 20-04-30 11:41
   
수고했어요~♡
축구중계짱 20-04-30 11:47
   
터졌다!! 오마이걸!!
darak 20-04-30 15:37
   
사필귀정?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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