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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옐로우’는 순수하고 더러운 꽃다발이라는 부제를 놓고 여성의 자기혐오적, 방어적 시선을 담아 풀어냈다. 구 감독의 ‘유쾌한 도우미’ ‘당신’ ‘기억의 조각들’ ‘미스터리핑크’를 잇는 컬러영화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구혜선은 “사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여성 내면의 콤플렉스, (여성과 남성의) 폭력성을 담고 싶었다”며 “제가 여성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기보다 여성이기 때문에 나올 수밖에 없는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제가 이 영화를 만듦으로써 여성, 남성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