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148176?sid=104
일본과 한국의 팝 문화 중 어느 쪽이 세계에서 더 드높이 평가 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일 여론은 한국.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한국
일보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한일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
로 유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 86%가 K-컬쳐의
세계적 위상을 더 높이 평가 했다. J-컬쳐의 영향력이 더 높다고 답
한 한국인은 11%에 그쳤다.
일본에서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K-컬쳐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일본인 응답자 가운데 54%가
K-컬쳐를 선택했는데, 40~60세에서도 응답자 절반 이상이 '한류'
를 선택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세계를 석권하는 '한류'의 기세를 한국인뿐만 아니
라 많은 일본인이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최근 세계에서
히트치는 한류 콘텐츠는 일일이 셀 수가 없다. 인기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싱글과 음반은 미국 빌보드에서 각각 1위를 차지 했다"
이어 "2020년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
는 최초로 작품상을 받았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도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드라마가 인기"다며 "일본 애니
메이션과 만화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지만, 한류 기세에
눌려 있다는 의식이 스며들고 있다"고 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