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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영국 신인 보이그룹 데뷔에 SM과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MOON&BACK(문앤백, 이하 M&B)이 손을 맞잡았다.
M&B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엔터테인먼트 및 TV프로그램 제작사로, 세계적 보이그룹 ‘원 디렉션’을 탄생시킨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등 유명 TV프로그램을 제작한 나이젤 홀, 영국 제임스 그랜트 미디어 그룹 설계자 러스 린제이, 방송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이자 야후(Yahoo) 전 수석 부사장과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CEO를 역임한 던 에어리 3명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M&B는 영국에서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하며, SM은 음악, 뮤직비디오, 안무 등 K-POP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M&B는 보이그룹의 성장 과정을 내년 하반기부터 6부작 TV시리즈로 한국, 영국과 미국 등 각국에 방영할 예정으로, K-POP을 접목한 첫 영국 보이그룹인 만큼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방식으로 조명하고 뮤지션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K팝 대표 가요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NCT 마지막 팀 NCT 위시 등 총 네 팀의 신인을 데뷔시킨다.
SM은 이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하는 NCT 위시를 비롯해 신인 걸그룹, 에스파 세계관 속 조력자 캐릭터 나이비스(Naevis), 영국 보이그룹 등 네 팀을 새로운 IP(지식재산권)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