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둘째치고 저 마지막이 진짜 큼
뭐 유출우려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기전에 이미 콘티를 알고 준비해 가는것과
스켸쥴과 대본으로만 유추해서 바리바리 장비 다 챙겨가서 고민하는건 천지차이
(유출이고 뭐고는 핑계고 사실, 쪽대본이라 촬영당일까지 콘티가 안나오거나, 지들이 그 콘티대로 하게
될지 어떨지 불확실한 상황인 경우가 더 많음)
심지어 특수효과 같은경우에 어디어디에 폭약을 설치하고 누가 총을 맞고, 몇명이 맞고 어디 유리가 깨지고
이런것들이 촬영직전까지 안정해져서 슛들어가기 직전에 부랴부랴 하는 경우도 많았음
양쪽 주머니에 다이너마이트 쪼개서 몇개씩 넣어놓고 뛰어다니면서 배치하고 선깔고..;
근데 사실 이걸 가지고 우리나라 촬영현장 욕하기엔 다른나라도 다 마찬가지라..
해외영화 비하인드씬이나 메이킹에서 보이는 잘 움직이는 현장 시스템은..자랑할만한 타이밍이라 공개하는거지
평소엔 다 비슷비슷함 애초에 그런게 영화방송판에서 일반적인일이면 자랑스럽게 공개하지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