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가수 이하이가 돌아왔다. 그의 컴백이 늦어진 이유가 무엇일까.
YTN Star는 최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L7에서 이하이를 만나 그의 새 미니앨범 '24℃' 관련 이야야기를 나눴다. 이번 신보는 이하이가 2016년 2집 'SEOULITE' 이후 약 3년 만의 앨범이다.
먼저 이하이는 "오랜만에 컴백하니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후련하고,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긴장도 되지만, 예전보다는 차분하게 시작하려고 한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임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신곡 소식은 좀처럼 들리지 않았다. 팬들은 이하이의 컴백 소식을 무척이나 기다렸던 터. 이에 이하이는 "컴백이 늦어진 이유는, 별다른 게 없다. 내 마음에 드는, 완벽하게 타이틀곡이 될만한 곡이 탄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면서 "녹음은 꾸준히 해왔다. 더 완벽한, 마음에 드는 곡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 거 같다"라고 컴백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컴백이나 무대에 서려고 하면 조급함이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엔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 애쓴다고 해서 뭐가 되는 것도 아니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성숙된 면모를 보였다.
이미지 원본보기3년이란 공백기 동안 이하이는 어떻게 지냈을까. 이하이는 "음악적으로 많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사를 포함해 앨범 전체적인 부분에 참여하고 싶어 음악 공부를 해왔다"면서 "나 스스로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걸 앨범에 담고 싶었다. 내 이야기를 토대로 음악에 표현할 수 있는 건 모두 담아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보컬적인 면을 봤을 때 감정 표현이나 노래 실력이 많이 늘은 거 같아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