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도 바비브라운 따라했다고 위에 썼는데 서빠들은 그것도 부정하나? 과연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직전에 뉴키즈온더블록 내한 사고가 없었으면 난 알아요가 그렇게 인기 폭발했을까? 양현석, 이주노는 서태지랑 그룹하기 전에 김완선, 박남정 뒤에서 백댄서 했는데 그들 영향은 안 받았을까??
근거가 있으니까 저도 할말이 없지만 그래도 한마디을 하겠습니다.
항상 서태지는 양현석과 이주노에게 좋은 말을 하지만
양현석과 이주노는 서태지에게 험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양현석은 서태지에게 레슨비용에 대해 과도한 비용으로 사기을 쳤습니다.
레슨비로 한달에 150만원을 부르며 3달 레슨비 450만원을 선불로 요구하는데 물가계산하면 천만원이 되는 말도 안되는 비용입니다.
또한 군대에 입대해서 제대로 가르쳐준적도 없습니다.
이런 양현석의 먹튀을 서태지가 한번도 문제을 삼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 서태지인데 양현석에 대해서 그정도 립서비스을 안했을까요
박남정댄스팀에서 양현석보다 이주노나 박철우가 춤을 더 잘추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서태지입장에서 그당시 팀원에서 가장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이 양현석이었고 그래서 양현석에게 말을 걸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태지 성격상 자기 위에서 뭐라고 하는 거 엉청 싫어합니다. (예:신대철, 유대영)
진짜 춤에 반했다면 이주노나 박철우에게 말을 걸었을겁니다.
물론 양현석은 양현석답게 양아치짓으로 보답을 했죠.
정황상 서태지가 양현석의 춤에 반했다고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양현석에게 반하든 아니든 일단 박남정이 당시 댄스 가수로 인기를 끌고 양현석에게 일자리를 줬으니 그가 서태지랑 맺어지는 계기를 준거는 사실이지. 안무랑 퍼모먼스 담당인 이주노, 양현석은 김완선, 박남정말고도 80년대 초창기 많은 댄스 그룹 백댄서나 사이드 멤버로 활동했고 그런 경력, 노하우가 서태지와 아이들 안무 구성에도 영향을 준건 맞지.
비에 스친 날들 생각하고 있었는데 멀리 보이네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래도 박남정에게서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굳이 따진다면 개그프로의 시커먼스나 홍서범의 김삿갓이 가깝다면 더 가깝죠
시커먼스가 방송에 나온 건 1987년 입니다
춤도 마이클잭슨이나 자넷잭슨 바비브라운 엠씨해머 바닐라아이스 다 아실 것임
코요테를 말할 때 엄정화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진 않잖아요
그후 서태지가 문나이트에서 지켜보다가 독학은 포기하고 양현석에게 댄스과외을 부탁하게 됩니다.
이때 양현석이 댄스비로 서태지에게 사기을 치죠. 말도 안되는 매우 과도한 레슨비용입니다.
서태지가 대인배인것이 양현석이 폭리를 하고 사기친것을 알고 있음에도 양현석을 받아들인 점이죠. 서태지와 아이들의 계약도 대인배로 너무 후하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현석과 이주노는 양아치답게 어쩌구 저쩌구 불만을 터뜨리죠.
제가 알기론
원래 서태지는 락커였고 락음악만 하다가 박남정댄스팀때문에 댄스음악을 관심가졌죠.
그후에 문나이트에서 춤배울려고 독학하다가 양현석에게 돈을 주고 레슨을 요청했는데 양현석이 먹튀을 해버렸고 그 후 서태지가 칩거을 하면서 랩댄스을 연구하다가 나온 곡이 난 알아요입니다. 그리고 서태지가 혼자 할려고 하다가 양현석이 바비브라운에서 딴 3각편대의 댄스팀을 제안해서 그걸 받아들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예전 옆소문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학위논문 준비하시는 분이 논문내용을 정리해서 올린 글이 있었는데 그 내용하고 전반적으로 비슷하네요. 그분이 아이돌 기원서부터 시작해서 일본 아이돌의 역사와 한국아이돌의 역사를 쭈욱 잘 정리해 놓았기에 스크랩을 해놨었는데 그 자료를 못찾겠네요. 노트북 몇번 바꾸고 파일폴더 정리하면서 삭제된듯
일단 기억나는건 이수만 사장의 sm경우는 미국과 일본 영향을 모두 다 받았다는 것입니다. 음악적 스타일에 있어서는 이수만 사장이 미국에서 공부할때부터 mtv문화나 아이돌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사시스템에 대해 연구를 해서 아시다시피 현진영은 바비브라운, 엣쵸티는 뉴키즈언더블럭을 참고했다는걸로 알려져있고 여자아이돌이나 아이돌의 비즈니스 모델들은 일본의 경우를 많이 참고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의 영향력은 무시할수없죠.
특히 이지연 강수지 하수빈같은 여가수들은 일본 청순계열 아이돌들을 밴치마킹을 했습니다.
근래에도 크레용팝이 있었구요
지금은 김완선 같은 타입이 케이팝으로 승화되어 살아남았고 일본삘은 유닛그룹이나 가끔 휴식차 미니앨범이나 솔로곡개념으로 소개되고 있죠.
2000년대를 넘기면 90년대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서 발전하기 시작한 우리의 색깔과 음악적 역량이 완성기에 접어들었죠. 더군다나 일본은 몇몇 유명한 뮤지션들이 있기는 했지만 힙합이나 r&d계열의 흑인음악들이 너무 약했습니다. 몇몇 씬에서나 소비되는 비주류였구요.
그와 반대로 한국은 이쪽이 계속해서 커져갔고 세계 팝음악의 주류도 사실상 이쪽으로 넘어간때도 이때죠. 일본의 영향을 받고 싶어도 더이상 받을만한 껀덕지도 없었어요. 음악적 스타일면에선...
전 약간 생각이 다른것이 90년대이후 한국 아이돌이 일본을 참고하지 않고 미국을 참고했다기보다 음악적 트랜드자체가 일본아이돌을 참고하기엔 2000년대부터 좀 진부해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전형적인 코맹맹이 비음에 뽕짝멜로디가 섞인 음악으로는 국내 음악팬들의 취향을 만족시킬수가 없게된거죠. 일본을 의도적으로 참고를 안한것이 아니라 참고할 부분이 없어진것입니다.
sm이 미국과 일본을 믹스한 느낌이었죠 뭐 지금이야 k-pop이란 장르로 자리 잡았지만 뿌리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발전시켰고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도 중요하겠죠 예전에는 미국이나 일본 빼다박아서 표절해도 나중에야 알게되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못하죠 우리나라의 가요가 모방을 했지만 지금은 더 높은곳에 올라온건 그냥 우연이나 행운이 아닌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알고있지만 누구나 할수 없는일을 한국이란 나라가 하고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