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396&aid=0000649343
해당 방송분에서는 주인공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일하는 킹호텔에 VIP 고객으로 아랍 왕자 사미르가 투숙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나왔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아랍인 설정의 사미르를 인도인 배우가 연기한 점, 사미르가 바람둥이로 묘사되어 작중에서 조롱받는 부분이었다.
해외 시청자들은 비평사이트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K드라마는 아랍인과 무슬림을 비하한다. 아랍인과 무슬림들은 술도 안 먹고 클럽도 안 간다” “우리는 결코 이렇지 않다” “아랍 왕자를 깔아뭉개고 멍청한 그림에 넣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비판이 나왔다. ‘킹더랜드’가 소위 ‘뇌 빼고 보는 로맨스 코미디’라고 한들, 타 문화에 대한 비하까지 눈감고 즐기기는 어렵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