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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그룹 더러쉬 출신 가수 김민희는 개인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 역시 과거 가수 활동을 할 당시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와 일했다며 그를 옹호, 피프피 피프티 사태에 분노를 표했다.
그는 "(전 대표가) 데뷔 초부터 용돈은 써야 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스케줄 정산해주셨고 사장님 덕에 중국어도 하게 되고 연기도 배워보고 춤도 배우고, 악기도 하나씩은 배워라 해서 제가 하고 싶은 악기로 색소폰도 몇 달 배웠던 기억이 난다. 우리 애들 착하다고 노래 너무 잘한다고 딸 같다고, 가수는 노래만 잘 하면 된다면서 연습생, 가수 생활 내내 더러운 꼴 한 번을 못 보게 하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김민희는 "저 결혼할 때도 적지 않은 돈을 축의금으로 주셨는데 많이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장님이 지금 상황이 좀 안좋아서 이해해달라 하셨다. 오늘 너무 예쁘다고, 활동할 때 이런 화장이랑 스타일 해볼 걸 허허 하시며 농담도 해주셨던 게 기억난다"고 회상, 전 대표가 마땅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바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룹 JBJ의 해외 팬미팅을 진행했던 업체 대표라고 밝힌 A씨는 한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당시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전 대표님께서 홍삼 세트를 주시더라. 우리 멤버들 공연 잘 준비해줘서 고맙고 해외에서 고생 많을 텐데 작지만 준비했다고 하시면서. 공연 잘 마무리 되도록 잘 부탁한다면서 25살이나 어린 저에게 꼬박 대표님이라고 호칭해주셨던 좋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서 꼭 승리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를 최선을 다해 배려했다는 미담과 증언들이 잇따르는 반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시작한 싸움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