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발매될 아이즈원의 BLOOM*IS의 예약판매가 오늘 오후 4시부터 시작되었는데, 상황이 어마무시하네요.
D-13에 해외 예약구매대행이나, 알라딘, Yes24 등 한터차트에 포함되는 예약대행을 제외하고도 4만7천장이 팔렸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앨범은 사인회 티켓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HEART*IS의 예약판매가 5만장이었던걸 고려하면, 예약판매 오픈 최소 24시간 이내에 이전 앨범의 예약판매량을 넘어선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아~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이게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
먼저 초동판매량을 알아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개시 이후 7일 이내의 앨범 판매량을 초동판매량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한터차트를 가장 공신력있게 쳐주고 있습니다.
초동판매량이 높다는 이야기는 팬덤이 얼마나 큰가? 그리고 얼마나 충성도가 높은가를 표현합니다.
또한 콘서트나 사인회등의 이벤트를 개최할때 얼마나 많은 관객이 올수 있나를 뜻하기도 합니다.
현재 걸그룹의 최대 초동 판매량은 트와이스가 가지고 있으며, Feel Special 앨범이 15만4천장의 초동판매를 하였습니다.
아이즈원의 HEART*IS 앨범은 13만1천장으로 발매당시 최대 초동판매량을 달성하였고, 트와이스, 블랙핑크에 이은 역대 4위의 판매량입니다.
물론 남자 아이돌은 방탄의 경우 200만장 이상의 초동판매를 하였고, 웬만한 그룹도 50만장 이상의 초동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돌은 앨범이나 굿즈가 주 수입원이고, 여자아이돌은 공연이 주수입원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최근 초동판매 추세로 보면 트와이스가 15만장이상, 블랙핑크가 14만장 이상, 레드밸벳이 4~7만장, 여자친구가 3~5만장 정도를 판매합니다.
예약판매도 초동판매에 포함되는데, 예판 오픈과 함께 5만장이 팔렸다면 예판이 후 초동판매량도 당연히 기록갱신이 예상되고 어느정도까지 가게 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떠도는 이야기로 지난 11월 판매중지까지 예판 물량이 30만장이었다고 합니다.
만약 이번 아이즈원의 예판물량이 30만장이 넘는다면 초동판매량 50만장을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이 경우 트와이스의 15만장을 3배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걸그룹으로서는 아이즈원이 아니면 깨지지 않을 기록이 될겁니다.
망무새들이 뭐라고 지껄여도 위즈원의 팬덤은 정말 탄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