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취향이 안맞는건 이해하는데
케이팝이라는게 원래 듣는 노래가 아니라
시각과 함께 들어야 음악이 배가되는 컬쳐인걸 이해해야되죠
그래서 음원 공개되면 무대를 보고 평가해야한다는게 한 때 밈이었고
들을수록 좋아하지는 효과도 일반 발라드나 멜로디가 좋은 듣는 음악과
다른 차별점이라고 봅니다
그 시각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게 케이팝의 특징이고
우리나 전세계팬들이 기대하는 점도 이 두가지를 충족시키는 부분이라 봅니다
방탄이 악기들고 앉아서 기타나 치며 노래부르는 모습은 갠적으로 별로네요
전에 누가 기타를 치며 노래부르는데 노래를 잘부르지도 않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감상에 젖어 너무 듣기 좋더라구요
듣는 노래는 얼마든지 주변에 존재합니다
종합예술이죠 클래식만 음악이 아니고 발레만 안무가 아니듯 그걸 알면 주는거고 아님 마는거고요 게다가 이번에 세계 여러분야 예술가들 한자리에 모이게 해서 전시회열고 대중들에게 예술의 다양성에 대해 피력한걸 보면 그들이 보는 눈이 있으면 줄테고 아니면 마는거죠
그래미도 변화해야 된다는 여론도 크고요
그래미가 좋아하고 선호하는걸 쫒는게 아니라 고정된 관념의 벽을 허물수 있다면 그게 더 멋진일이죠
저도 쩔어 불타오르네를 바라긴 했는데 그냥 개인적으로 다른 느낌을 받았음 ㅇㅅㅇ 마룬파이브 1집과 그 이후의 앨범 같은 느낌이라고 할지 ㅇㅅㅇ 딱히 부정적인건 아님 ㅇㅅㅇ
이게 제 자신은 과거에 좋아했던 모습을 보고싶다는 추억과 고집이 있고 가수는 변화해야만 하는 현실을 마주한 그런 느낌인거라 ㅇㅅㅇㅋ 앞으로 나아가야쥬 ㅇㅅㅇ
저만 이 곡이 계속 리듬을 끊어 먹는 느낌....중간 랩도 그렇고.....노래가 빨라서 알아듣기도 힘들고...
안무는 역대급인거 인정합니다...노래를 즐기기에는 너무 끊기는 느낌이 있네요...
기대를 많이 했는데...안무만 만족스럽네요.....
뮤비와 다르게 무대는 흐름이 잘 이어질수도...무대 함 보고 싶네요
센 걸로 돌아간 거 탄이들이 정확히 니즈를 파악하고 낸 거라고 생각해요. 블랙스완도 부드러워 보이지만 진짜 세세히 뜯어본 리액션 영상 보니까 엄청 힘든 안무더라고요. 얼마나 연습을 또 했을지.. 좋기도 하고 괜히 맘 짠하고 빡센
거 보는 건 좋은데 늘 이중적인 마음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