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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담'의 이현주 감독이 동성 감독 성폭행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현주 감독은 6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우선 제 영화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 저의 작품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고 전했다.
이현주 감독은 "저는 동성애자입니다"라며 "지금까지 동성애자라는 저의 성 정체성에 대해 피해자 등 몇몇 지인들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라고 커밍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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