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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1 17:09
[배우] 김남길, 이변 없는 대상…'열혈사제' 8관왕
 글쓴이 : MR100
조회 : 1,035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  배우 김남길이 데뷔 16년만에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남길은 지난 12월 31일 진행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열혈사제’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열혈사제’ 속 김해일 신부를 완벽하게 표현한 김남길은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혀 왔기에, 이견이 없는 결과였다. 김남길 역시 시상식 초반 “대상을 받고 싶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실제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긴장한 모습이었다.

무대 위에 오른 김남길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그만큼 현실로 다가온 대상의 무게는 또 달랐을 터다. 이내 입을 연 김남길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연연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그게 쉽지 않다. 드라마가 종영한지 오래됐는데도 아직까지 사랑해주시는 열혈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굉장히 행복했고 뿌듯한 현장이었다. 고마움이 넘치는 한해였다.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할때 사랑받길 원하고 외면받을까 두렵다. 매번 고민을 하는데 현장에서 같이 고민해주고 나눠주고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게 해준 ‘열혈사제’ 배우들 고맙다. 그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공보다는 함께 일한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또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불안함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이야기했다. 신동엽의 농담에 간신히 미소를 되찾았을만큼 상에 임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그도 그럴 것이 김남길은 사실 상복이 없는 배우 중 한명이다. 지난 2009년 MBC ‘선덕여왕’으로 남자 우수상을 받았지만 이후 작품으로는 그렇다할 수상이 없었다.

하지만 ‘열혈사제’로 여한없이 상에 대한 갈증을 풀게 됐다. 이미 이번 대상 이전에도 SBS 특별상을 비롯해,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등 7관왕을 이뤘다.

2019년의 마지막날에는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며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이날 ‘열혈사제’ 역시 총 8관왕에 이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믿고 보는 배우’ 김남길이지만 대상 수상까지는 1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하지만 그동안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반박불가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물로 보상 받았다.

특히 김남길은 지난해에는 본업인 연기 뿐 아니라 tvN 예능 ‘시베리아 원정대’, SBS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 내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때문에 연기대상으로 특별한 새해를 맞은 그의 다음 스텝이 주목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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