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저게 성공하고 나면.....일본 청소년이 한국 가수에 관심을 가질까요? 자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그룹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타국 가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죠....우리가 과거에 팝에 관심이 많았다가 국내 가수들 경쟁력이 생기면서 팝에서 관심이 멀어진것처럼.....눈앞의 돈만 쫒다 일본이라는 큰 시장을 잃게 될 겁니다....벌써 중국시장은 거의 잃었죠....엑소멤버들이 중국돌아가서 인기 얻고....창조101 통해서 여자 그룹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우리나라가 그동안 쌓아온 엔터분야 노하우를 그냥 일본,중국에 전수해주는 한심한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자국 경쟁력 줄어드는건 생각안하고...자기들 스스로는 뭐가 문제인지 아무리 분석해도 우리나라 처럼 할 수가 없죠....지금까지 살아온 문화가 그런거였는데....갑자기 서태지 같은 인물 나와서 확 뒤집어 놓지 않으면 바뀔수가 없는거죠....그런데....서태지같은 인물이 나오는 대신에....우리나라에서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는거죠....우리가 봤을때 일본 문화 및 jpop이 뭐가 문제인지 보이니까....왜 스스로 시장을 ㄴㅐ주는 바보같은 짓을 할까요...
저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서태지보다는 서라벌레코드 역할을 해주는 거라고 봅니다. 무슨말이냐면, 서태지가 등장하기까지 빌드업이 상당히 있었어요. 현진영이라든지, 박남정이라든지, 나미라든지, 소방차라든지, 김완선이라든지.. 이런 가수들이 점점 댄스뮤직의 기반을 닦아놨죠.
그리고 한 편에선 락커를 꿈꾸는 청년(서태지)이 음악계에 발을 디디는데, 이 때 서태지가 심취한 게 메탈.. 근데 메탈은 매니악한 거였고 당시 범람하던 메탈밴드에겐 메이저 진출은 커녕 음반발매도 꿈이었어요. 이 때 서라벌레코드가 노다지라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투자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시나위, 백두산 등의 메탈밴드가 데뷔하고 또 성공했죠.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서태지가 프로로서 기반을 닦던 곳이 언더그라운드이고, 만약 서라벌레코드가 앞장서서 판 깔아주지 않았으면 서태지는 절대 그런 경험과 커리어(시나위 메이저 됨, 그 그룹의 일원, 대형공연&방송)를 쌓을 수 없었을 거라는 겁니다. 이 때의 일이 자양분이 되어서 흑인음악을 과감하게, 그것도 메이저에서 시도할 수 있었던 거죠. 즉 기회의 길이 만들어진 겁니다. 어차피 댄스음악이 성공한 사례는 많으니 이미 빌드업 된 곳에 발을 딛으면 그만이었죠.
마찬가지로 지금 일본에도 훌륭한 원석들이 많습니다. 당장에 스트릿댄스 쪽으로만 가도 인재는 넘쳐나죠. 그동안은 워낙에 쟈니즈니 뭐니 고인물이 심해서 얘들이 뭘 어떻게 하려고 해도 안 됐지만,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대중들에게 입질이 조금씩 오면, 그리고 체질이 바뀌면 얘들에게도 기회가 열릴 겁니다. 그럼 이들중에 누군가는 서태지같은 역할을 하겠죠.
그 넘들은 엑스원 대신 jo1으로 돈만 벌면 되니까....만약 대성공 하게 되면 비슷한 스타일 그룹들 사방에서 만들어 댈겁니다......다른 기획사도 작곡과 안무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해서 쓰겠죠...중국이 그랬던 것처럼....어느 정도 학습되면...작곡과 안무도 자체 조달 되겠죠...이러면 완전히 그 시장은 날라가는 거죠....특히 일본처럼 자국 뽕이 심한 나라는 더하겠죠....왠만큼 좋지 않고서는 해외거에 눈을 안돌리는 넘들이니...자국 경쟁력이 생기면 우리나라 또 다시 발아래로 볼겁니다...
일본 기획력이나 트레이닝 시스템 자리잡고 나면 우리한테 의존할 이유가 없죠~ 그럼 cj고 jyp고 다 팽시켜 버리지 우리 기획사들 돈벌어먹게 안놔둡니다. 처음엔 일본어는 안된다 앵앵거리는 콧소리는 안먹힌다 유치한거 안통한다 태평한 소리 하더니 나온 결과물 보세요. 외국애들은 일본이든 한국이든 본인들 눈높이에 맞으면 상관 안해요. 태평한 소리 할때가 아니고 우리 스스로 위기 의식을 느끼고 한류 컨텐츠 시장을 넓혀야 되는데 대형 기획사 놈들이 반대로 한류 수명 깍아먹고 있는중이죠
누구라고 명은 밝히지 않겠지만 모 퓨로듀서가
'한국인이 특출나게 뛰어난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난 거'라고,
아직도 전세계에 일본의 영향력과 일빠들은 엄청나고 계속 생성중입니다.
한국조차 이런 시국이라도 일빠들이 널렸고 일빠가 아니더라도 문화나 개개인별
연예인은 완전 별개로 하며 트와이스의 미사모나 아이즈원의 사나키나 한국 멤버들 보다
인기 많을때가 많죠.
특히 사쿠라는 초반에 한국 여자연예인 전체중에 브랜드 1위도 막 달성하고 했잖아요.
저 J01 저그룹도 분명 전세계에서 팬층 생기고 심지어 K팝 자부심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조차 팬클럽 생길겁니다. 재네들 금방은 아니겠지만 분명 한국 와서도 활동 할거고요.
아시아 순회공연정도는 최소 가뿐하게 돌건데 그럼 일본내에서도 안띄어줄수 없죠.
'세계 수준' '세계에서 인정 받는' '월드 투어' 이런거에 미치는 애들인데
J팝 그룹이 결국 그걸 해내고 한국이든 중국이든 홍콩,대만,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등등~
공항에 팬들 몰려나와있는거 대서특필 할거고 각 방송에서 판넬 꺼내서 분석하며
그중엔 이제 K팝과 한류에는 질려버린 세계의 팬들이 이렇게 J팝 그룹에 열광하는 이유?
하며 같잖은 분석도 하고 자국민과 세계인들에게 온갖 어필할려고 발암일으키는 짓거리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