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이하 ‘빅히트’)가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빅히트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2020년 주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어 교육 콘텐츠에 대해 운을 뗐다.
방 대표는 “해외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외신들은 케이팝으로 한국어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라며 “언어의 장벽 때문에 원하는 만큼 빅히트의 콘텐츠를 즐기지 못하는 팬들이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아티스트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영상을 만들었다”며 “방탄소년단부터 시작해 점차 확장될 예정이다. 3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한국어 배우기’(Learn Korean with BTS)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방 대표가 공개한 ‘방탄소년단과 한국어 배우기’ 티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영상에 한국어 자막이 추가됐다.
해외 팬들은 해당 영상을 보며 간단한 한국어 문법은 물론 아티스트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까지 직접 따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방 대표는 빅히트가 올해 새로 준비하고 있는 여러 확장 사업들을 공개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드라마, 그래픽 리릭스, 신규 캐릭터 아이템 등의 론칭 소식을 알렸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작성일 : 20-02-0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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