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컬투' 김태균이 폐암 투병으로 시한부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난 故 김철민과 뜨거운 동료애로 교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연말 연예가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태균은 생전 투병 중인 김철민에게 5000만원을 남모르게 전달했다. 김철민은 암 발병 이후 2년여 장기간 진행된 항암치료와 요양원 생활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김철민이 생전 가장 절친했던 선배인 DJ하심에게 털어놓으면서 더이상 '비밀'로 덮여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