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952268&cid=1073787
1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한국 형사 법무정책연구원 승재현 선임연구위원이 출연했다.
승재현은 “왜 한인 병원에 가지 않았을까. 정말 급하면 인터넷을 통해 한인 병원에 갈 수 있다. 그런데도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 병원에 간 이유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첫 의문점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혈청은 보통 말라리아나 파상풍에 걸렸을 때 체내 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는다. 고인이 어떤 증상이 있어 이를 병원에 말했는지, 그 의사가 어떤 처방을 내렸는지 좀 따져봐야 할 거 같다라며 “이러한 과실 사건은 의료사고라 하는데 이게 ‘사고’일지 ‘사건’일지는 캄보디아 경찰의 수사를 기다려야 될 거 같다”고 전했다.
또 승재현은 “병원에서 의료사고는 잘못된 장소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한 아주 안 좋은 일이다. 캄보디아도 다르지 않을 텐데도 1시간이나 걸리는 매우 먼 곳에 시체를 유기했다면 감추려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