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049169
[단독] 방송인 사유리, 홀로 엄마가 됐다…“꿈이 아닐까”
11월 4일 오전 10시 13분. 일본에서 우렁찬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태어난 아기였지만 건강했습니다. 3.2kg의 작고 소중한 선물, 엄마는 방송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유리 씨입니다. 사유리 씨는 자신이 엄마가 된 게 "꿈이 아닐까"라고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라고 합니다.
"시기 놓치면 아이 평생 못 가져"...'결혼 후 출산' VS '혼자 출산'
지난해 10월, 사유리 씨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그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난소 나이가 48살이라는 겁니다. 방송에서도 난자 냉동을 한 사실을 밝힐 정도로 아이와 출산에 대한 마음이 컸던 사유리 씨에게 의사의 말은 사실상 '출산 불가 선고'와 같았습니다.
사유리 씨는 왜 이런 결심을 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게 된 걸까요. 오늘 저녁 KBS1TV <뉴스9>에서는 스스로 '비혼모'를 선택한 사유리 씨의 이야기, 그리고 아기를 낳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하는 국내 비혼 여성들의 실태와 외국의 사례까지 집중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