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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수 전효성은 지난 2013년과 2018년 시험에 응시했으며 3급을 취득했다. 전효성은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화’라는 단어를 잘못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전효성은 사과문을 두 차례 올리고 이후 꾸준한 역사 공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는 등 반성의 시기를 거쳤다.
지난 2020년,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는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혜는 개인 계정을 통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를 공개했고 합격 등급은 무려 ‘1급’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NCT 도영은 2021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2급을 취득했다. 도영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합격 소식을 전하며 “민망하고 쑥스럽게도 제가 혼자 몰래 시험을 본 것에 대해 많은 분이 이야기해주시고 시즈니(NCT 팬덤명)들이 기분 좋아해 줘서 몇 글자 적는다. 시험을 본 가장 큰 이유는 팬분들이다. 저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팬분들이 계시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저를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도전하게끔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라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한국사를 공부했다는 깊은 속내를 전했다.
2021년에는 배우 조병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를 공개했다. 당시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던 조병규는 가해자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 의혹을 제기한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했다. 이 같은 논란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조병규는 쉬는 동안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열공’을 통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한국살이 12년 차인 2021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렀고 1급을 취득했다. 파비앙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하면서 빠진 게 신라시대다. 화랑의 다섯 가지 계율을 전해 줬다. 그게 세속오계라고 한다”라고 한국사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