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견제가 시작된 직접적 원인은 11월 초 홍백가합전 출연의 결정.
아키계 일본 오덕팬들이 불만의 불을 뿜게된 결정적 원인.
데뷔 이전부터 일본 우익들에게 니쥬는 한국과 관련된(한류) 된 그룹.
일본 내 전매체의 지나친 푸시가 독이 되어 발목을 잡는 안티집단을 형성 (일본우익+엔터계고인물+아키계오덕)
하지만 이러한 일본내 반응은 예견된 것이고, 이러한 고난이 팬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음.
니쥬의 본질적 문제는 JYP.
일본의 원석을 발굴해 세계로 진출시키겠다는 약속을 발표.
한국의 주요 엔터대표가 찾아와 일본의 원석을 알아서 세계로 진출시키겠다고 하니, 일본내 반응은 쌩큐~
(JYP : 재료만 줘~ 내가 알아서 다할께~ 굿이나 보고 떡이나 드셈)
일본 내 매스컴의 푸시와 데뷔이전 기대치의 상승에
JYP가 니쥬를 세계스타로 성공시킬 것이라는 기대치와 약속에 대한 믿음 역시 상승.
그런데 JYP는 대한민국 대표엔터사라는 후광과 한국의 K-POP 인프라를 이용해 주목받는 그룹을 만들어내지만, 아시아의 벽을 넘지는 못했음.(넘으려했으나 실패했음)
그런 그가 한국인 구성 K-POP 그룹으로도 성공시키지 못한 세계진출을 일본인 멤버만으로 일본을 통해 세계 진출을 시킬 수 있는 것인지 의문.
HOW? 어떻게 세계진출을 시킬건데?
일본 방송에서 JYP에게 던진 질문에 JYP가 남긴 답변은 'JYPE 엔터의 노하우를 이용해서'
니쥬가 당면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본질적 문제는 바로 이것 'JYP는 현재 계획이 없다'
북미시장에 진출한 K-POP 그룹엔 북미시장에 적용될 음악적 특징이 있음.
북미시장에서 성공한 음악은 아시아권에서 성공할 수 있지만, 아시아권에서 성공한 음악은 북미의 벽을 넘지 못함.
니쥬가 세계진출을 하기 위해선 최소 3년 이상의 앨범활동이 병행된 준비기간이 필요함.
그리고 북미시장에 먹일 수 있는 하늘에서 점지해준 슈퍼띵곡이 나와줘야 함.
그런데 JYP의 음악이 북미의 벽을 넘을 수 없고, 현재 JYP가 만든 JYP 스타일안에선 북미시장을 노릴 음악이 나올 수 없음.
누군가를 믿고 맡기며 분업화 해야 하는데, 지나치게 JYPE의 음악은 JYP 한명에게 집중되어 있음.
결국 정체성이 발목을 잡음.
니쥬팬으로서 지금의 상황이 불편하기 보다는 달가움.
지키지 못할 약속을 지켜야만 하는 JYP의 입장.
포기하고 본사 사무실에 짱박혀 얼굴을 못들고 살것인지?
미리던진 약속을 지키기 위해 JYP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변화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