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는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습니다. 꼴페미라 불리는 우리나라 페미들도 원조는 외국페미였어요. 외국이 좀 더 다양한 종류의 페미들이 활개치는 것 뿐이고, 결국 페미니즘은 한 뿌리에서 나왔으며 그 뿌리는 여성인권에만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 이제까지 남성차별 해소에 대해 목소리 높이는 페미니스트는 본 적이 없어요. 왜냐면 페미니즘은 남성차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반쪽짜리 사상이니까. 좀더 온건파 페미라고 해서 그 가면에 속으면 안됨
메갈들이 쓰던 시선ㄱㄱ이나 기타 용어와 개념이 다 외국 트페미들한테 들어온거임 ㅇㅅㅇ.. 페미는 3세대 정도로 나뉘는데 1세대는 백인우월주의+여성주의였고 흑인차별에 앞장 섬. 참정권 얻어 온 것 빼고는 별로 대단한 것도 없음. 2세대는 흔히들 아는 메갈이나 워마드같은 애들이고 얘들이 주류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아는 그나마 정상적인 페미라고 하는 애들이 3세대인데 그 수도 적을 뿐더러 자기들끼리도 의견일치가 안 되는게 현실.
모든게 페미다 아니다 2분법으로 가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문제는 양성평등 차원으로 접근을 해야죠...
자신이 가진 성별로 인해 차별받는다면 그건 부당한게 맞는거 같구요... 그렇다고 한쪽 성별에 너무 호혜적인 주장을 하는건 설득력을 얻기 힘들죠.. 일부 일배나 페미사이트에서 상대성별을 비하하는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겠죠..
항상 논란은 2분법 시켜서 무리화시키고 거기에 동조시키려고 하는데서 오는거 같아요.. 실상은 사람마다 다 의견이 다르고 생각의 포지션도 다른법인데 말이죠..
그리고 배우의 역할은 그 역할을 맡았다고 해서 페미니 아니니 논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요?
살인자 역할 연기한다고 살인자가 아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