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502105530614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아티스트 계약해지권 요구' 관련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 대표 측은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모 회사의 불합리한 간섭을 피하고자 이 같은 요구를 했다는 것.
앞서, 민희진 대표는 지난 2월 16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하이브에 <주주간계약서> 수정안을 보냈다.
민희진 대표가 요구한 건, 계약 관련 대표이사의 권한 확장. '대표이사 단독으로 아티스트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해당 조건이 수락될 경우, 민 대표는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아티스트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다. 어도어에는 뉴진스 한 팀만 소속돼 있다.
하이브는 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계약서 수정안 아래에선 사실상 아티스트 이탈을 막을 방도가 없다고 본 것.